코스피는 31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37포인트(2.36%) 내린 2,497.6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54포인트(1.74%) 낮은 2,513.44로 출발해 하락폭을 대폭 키우며 2,500선을 내줬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68과 107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4968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2.49% 밀린 5만8700원을 기록해 6만전자가 무너졌다. 또 SK하이닉스가 3.21% 빠져 19만2900원, LG에너지솔루션이 6.04% 내려간 33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2.57%)와 현대차(3.32%), 삼성전자우(2.22%), 셀트리온(3.05%), 기아(3.73%), NAVER(2.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6%), 현대모비스(2.24%) 등 대부분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
반면 KB금융(0.368%)과 HD현대중공업(0.3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7포인트(1.75%) 내린 681.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4포인트(1.49%) 낮은 683.42로 출발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과 71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4.68%)과 레인보우로보틱스(0.37%), 휴젤(0.90%), 삼천당제약(1.18%), 리가켐바이오(2.34%), 에스엠(0.37%)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5.70%)과 HLB(3.32%), 에코프로(10.04%), 클래시스(3.43%), 코오롱티슈진(6.85%)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470.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투매 현상이 나온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69%와 1.97% 내려갔고, 나스닥지수는 2.70% 급락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발표된 경기지표들(2월 PCE, 3월소비심리, 물가전망)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시사하는 흐름을 보이자 투매가 발생했다"며 "여기에다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 자동차 관세를 시작으로 정책 스탠스를 재차 강경하게 전환함에 따라 우려는 가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