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스피 2,500~2,620선 제시…공매도 개시 주목"<키움證>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3.31 08:20 ㅣ 수정 : 2025.03.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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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로 2,500~2,620선을 제시했다. 

 

한국 증시가 △트럼프의 상호 관세 발표 내용 △한국 3월 수출 △미국의 3월 비농업고용 △국내 공매도 재개 여파 △국내 탄핵 심판 선고 고지일 발표 여부 등 대내외 주요 이벤트를 치르면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수 있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간밤 미국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 속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3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자심리지수 부진 조합이 스태그플레이션 불안을 재확산시키면서 빅테크·성장주 중심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냈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은 정치와 매크로, 기업 실적 등 여러 측면에서 주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벤트를 치를 예정이다. 

 

우선 한 연구원은 “지난주 주요국 증시의 조정을 유발한 원인은 트럼프의 기습적인 자동차 관세 부과였다는 점에서, 다음달 2일 예정된 상호 관세 내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트럼프는 예외 없이 모든 국가들에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공정하고 관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상호 관세로 주식시장이 마주할 추가적인 주가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또 “올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3월까지 주요 수출주들의 실적을 부분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3월 수출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매도가 이날 재개한다. 외국인의 반도체·방산 등 특정 업종의 집중 공매도로 지수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상존 중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이자천지·바이오·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지난주 기준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은 업종들의 경우, 공매도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일시적 수급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지만 공매도 재개는 단기적인 수급 노이즈만 일으키는데 국한될 것이며, 지수 혹은 업종의 주가 방향성은 이익과 펀더멘털이 좌우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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