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외국인 수급 개선 변수…단기 변동성 활용 전략 유효"<대신證>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3.24 09:28 ㅣ 수정 : 2025.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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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정치적 리스크와 공매도 재개는 외국인 수급 개선 변수"라며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대내외 우려요인들을 해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완화돼 미국증시가 반등한다면 코스피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해야 하는 지표로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스탠드앤드푸어스(S&P)의 3월 서비스업·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25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를 지목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신뢰지수는 2월 조사에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던 서베이 지표로, 기대인플레이션과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비율이 증가하는지 여부에 관심을 둬야 한다"며 "컨센서스는 지난달 98.3 대비 추가 둔화된 94로 예상되나, 파월이 서베이 지표에 대한 시장 불안을 잠재웠고 계란 가격 등 일시적 요인의 안정, 관세 불확실성 소화, 심리지표 확인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업·제조업 지수 개선 시 경기 우려가 완화될 수 있으며, 제조업 지수에서 선수요 모멘텀이 지속 확인된다면 국내 반도체 업황의 반등 기대감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27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 2월 내구재 수주 등 실물지표에서도 미국 경기둔화 우려 정점 통과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에서 지속되고 있는 관세 리스크와 국내 정치적 리스크, 공매도 재개도 증시 등락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고지가 늦어지면서 정치적 리스크 해소 지연되는 중"이라며 "3월 31일 공매도 재개, 4월 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무역 보고서 발표에 이어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단기적 노이즈가 유입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정치적 리스크와 공매도 재개는 단기적 불확실성 이후 외국인 수급 개선 변수로 판단한다"면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유입되는 변동성 또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단기 조정 이후 반등 탄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비중 확대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9.2배,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은 0.85배로 3년 평균의 -1 표준편차선 상단에 안착해 있다"며 "여전히 통계적 저평가 영역에서 선행 P/E 3년 평균(10.2배) 회복만으로도 2,900선에 도달 가능한 상승 국면"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서 7월 11일 이후 고점 대비 마이너스 권에 위치한 업종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디스플레이를 지목했다.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 은행, 보험, 디스플레이, 호텔/레저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는 소외주이자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으로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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