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T 혁신 통한 혜택 강화...고객에 1조688억원 환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3.27 09:58 ㅣ 수정 : 2025.03.27 09:58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정보기술(IT) 혁신을 통해 출범 후 고객에게 총 1조68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기기(ATM) 수수료와 중도상환해약금율 면제하고 체크카드 캐시백, 금리인하요구권 등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펼친 결과다.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를 도입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모든 ATM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면제 금액은 3794억원에 달한다. 또 금융권 유일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해 지금까지 1735억원의 고객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도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누적 4781억 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렸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하여 대중교통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378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IT 혁신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고객의 금융 사기를 보호한 금액은 64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image
[사진=카카오뱅크] 

 

 

더불어 카카오뱅크는 24시간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를 통해 이상 거래 징후가 감지된 고객에게 안내하고 금융거래를 자동 차단한다. 이를 통해 막은 이상 거래는 누적 기준 37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조5000억원 이상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3조원을 넘어섰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해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접근성을 높인 게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IT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고객 금융부담 완화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혁신이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고객 혜택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