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헬기 무사고 비행 '기록'…'소방항공 안전의 날' 개최
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4.10 17:09
ㅣ 수정 : 2023.04.10 17:09
계류장 내 이물질 제거 활동, 항공 안전 결의문 낭독 등 실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 8월 전국 소방헬기 최초로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달성한 경기소방이 무사고 안전 비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0일 용인 소재 특수대응단 계류장에서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오은석 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한 특수대응단 항공·구조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소방항공 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항공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헬기 계류장 내 외부 이물질 제거(F.O.D Foreign Object Damage) 활동과 항공 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실시됐다. 주요 사고사례를 분석한 안전 토의도 진행했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소방헬기는 1999년 8월 22일 이후 지난해 8월까지 23년간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시간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전국 소방항공대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특수대응단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항공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소방항공 안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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