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중고백 - 샘표 편] 우리 '장 담그기 문화' 알린다...'장(醬), 발효, 우리맛' 특강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07 06:54 ㅣ 수정 : 2025.02.07 06:54

지난해 12월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샘표, 장 만들기 시연·'장 페어링' 시식 등 전개
참가자 호평..."해외 현지 K-반찬·간장 체험 수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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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가 취업준비생,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 등과 치열한 취업경쟁에 관련된 진솔한 토크를 갖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위, '취업중고백'이다. 취준생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솔직한 고백, 난관 돌파기,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모순, 주요 인사 기업 담당자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필살기 조언 등을 육성으로 들어 소개한다. 방송 내용은 유튜브 채널 '텔 더 스토리'에 업로드 된다. <편집자주>

 

 

 

■ 방송 : 유튜브 '텔 더 스토리' 2월 3일 방송본

■ 촬영 : 뉴스투데이 서민지 기자(산업 2부)

 

지난해 12월 3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장 담그기'가 지닌 공동체 문화에 주목했다. 위원회는 "장은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하며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 

 

샘표는 이러한 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장(醬), 발효, 우리맛: 함께 이어가는 즐거움' 특강을 개최했다.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연구원은 '장 담그기'의 과학적인 원리와 문화적 기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옛날부터 콩의 종류에 따라서 많은 장을 만들기 시도했다"며 "대두콩으로 장을 만들며 우리 문화의 유산이 됐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도시 생활에 맞춰 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시연에 나섰다. 이 연구원은 "집에서 장을 담그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료와 과정만 제대로 알면 누구나 맛있고 건강한 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샘표는 삶은 메주콩 시식과 '장 페어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장 페어링'은 양배추에 천연 조미료 '연두'·양조간장·조선간장 등 여러 장으로 조합한 볶음 요리를 먹어보는 시식회다. 참가자들은 장에 따라 달라지는 양배추 본연의 맛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태영  K2TRANSFORMERS MD는 <뉴스투데이>에 아프리카식 K-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MD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장 담그기의 문화와 세계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견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에서 메주와 누룩 같은 한국 발효 관련 식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샘표에서 배운 지식으로 '장 담그기 문화'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아프리카 현지 K-반찬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식에 평소 관심이 많던 어느 다문화 학생은 <뉴스투데이>에 "'장 페어링' 시간을 통해 여러 종류의 장과 맛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과 동행한 한 선생은 "샘표가 여러 종류의 간장 베이스를 활용해 볶음 요리를 했다"며 "다문화 친구들이 간장을 경험하며 '장 담그기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수업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샘표는 장 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의 전통 장과 발효의 가치를 전파하는 뜻깊은 기업 가치를 가진 샘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취업중고백 - 샘표 편'을 기대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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