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5일 토요일과 6일 일요일에 정상 영업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4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3일과 27일이다.  

단,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한 달에 이틀,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서울 서초구와 중구 그리고 동대문구는 구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에서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로 변경했다.

앞으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지역별로, 점포별로 다르게 변경될 수 있으니, 대형마트 휴무일의 정확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진행한다.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사케, 맥주 등 500여종의 주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이달의 맥주(500ml)’를 5캔 구매 시 1만 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19일, 20일 양일간 생산된 라거 계열의 맥주로 단계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생맥주와 같은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상쾌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또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를 함유한 ‘코코 하이볼 오렌지/포도(355ml)’를 3캔에 9990원에 판매한다. 

와인은 할인 행사와 더불어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더해 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와인 행사 상품 1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혜택이 적용된다. 롯데마트 한정 프리미엄 와인을 특가에 내놓는다. 이탈리아 슈퍼투스칸의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의 써드 와인(Thrid Wine) ‘레 볼테 델 오르넬라이아 2022(750ml)’를 3만 6900원에 판매한다.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 ‘샤토 딸보 2021(750ml)‘는 450병 한정으로 9만 9000원에 ‘꼬네따블 딸보 2021(750ml)’는 300병 한정으로 4만 9900원에 선보인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 1등급 와인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먼저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오는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또 오는 6일까지는 주요 식품·생활용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중복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일까지는 제과·음료·씨리얼·두유 품목을 2만 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혜택을, 캡슐커피는 2+1 혜택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은 주요 계열사가 함께 진행하는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오는 13일까지 동참한다. 이마트는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반드시 사야 할 '랜쇼페 스타템 TOP100'에 포함된 한우, 계란, 다이슨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먼저,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수입 포도 전 품목 역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인기 상품과 레고 제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 역시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 기간 판란(30구, 대란)을 행사 카드 결제 시 3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행사카드와 함께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190원에 판매하고, 온가족손질민물장어(700g/박스)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2만 990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