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종가·교촌치킨·델몬트주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브랜드 1위

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3.26 11:31 ㅣ 수정 : 2025.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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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석 CJ푸드빌 외식사업부장(오른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지난 2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푸드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CJ푸드빌 ‘빕스’, 대상 ‘종가’,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7년째를 맞은 K-BPI는 브랜드 평가제도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대표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해 발표한다. 국내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총 23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 1만2800여명의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다.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이하 K-BPI)’에서 14년 연속 패밀리레스토랑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빕스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등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빕스는 1997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8년간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롭고 신선한 샐러드바와 고품질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 생맥주, 핑거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 존을 제공한다. 매장마다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키즈 프렌들리 등 상권별 특화 콘셉트를 강화하는 등 타 패밀리 레스토랑과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선사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빕스가 장기간 우리나라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빕스만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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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대상㈜ 종가가 ‘2025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김치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진행된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대상㈜ 종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김치 브랜드’ 등 인지도를 평가하는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가격 대비 가치와 신뢰성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 이미지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가’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88년 탄생한 국내 최초 포장김치다.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원칙과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 등을 바탕으로 김치의 표준화된 맛과 품질 기준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신뢰와 충성도를 높여온 종가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포장김치 수출액의 절반 이상인 약 57%를 차지하며 국내 김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국 김치 팝업스토어, 뉴욕 타임스퀘어 김치 광고 캠페인, 김치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김치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오랜 기간 종가 김치를 믿고 선택해주신 소비자들 덕분에 무려 25년 연속 김치 부문 브랜드파워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로서 변함없는 품질과 맛으로 보답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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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 전략실장(상무)(오른쪽)와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2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증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촌은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입맛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교촌은 지난 34 년간 간장, 레드, 허니 등 3대 시그니처 소스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기본템' 메뉴인 ▲교촌후라이드 ▲교촌양념치킨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을 새롭게 출시하며 메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교촌양념치킨’은 교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양념치킨 메뉴로, 기존 메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교촌은 맞춤형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싱글시리즈’는 교촌만의 특제 튀김 반죽을 활용해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육질을 살린 윙 중심 메뉴로,  ▲교촌싱글윙 ▲레드싱글윙에 이어 ▲허니싱글윙 ▲후라이드싱글윙까지 추가되면서 싱글시리즈 라인업이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개인이 원하는 교촌의 맛을 고를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택에 올해도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발전과 차별화를 이어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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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델몬트주스는 치열한 국내 주스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델몬트주스는 ‘주스의 정통성’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인지도 항목인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 항목인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브랜드인 ‘콜드’를 앞세워 지난 3월 출시한 ‘스테비아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주스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80~1990년대 추억은 깃든 델몬트 주스 유리병 모양을 재현한 ‘델몬트 미니병’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로 소비자와 함께해 온 델몬트주스가 27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돼 기쁘다”며 “국내 주스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표 주스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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