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3.26 11:26 ㅣ 수정 : 2025.03.26 11:26
각각 승용차 타이어·타이어 전문점 부문 1위 영예 조현범 회장 주도 선제적 R&D 투자…기술력·품질 확보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 타이어 부문 23년 연속,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전문점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파워 지수, 인지도, 충성도 등에서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초 인지, 비보조 인지도 등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혁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BMW ‘M5’,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쿠페’ 등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은 물론 포르쉐, 아우디 등 50여 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또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제품군 확장으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현대 아이오닉6, 기아 EV3, EV9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전문점 부문에서 2009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주도한 결과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이미지와 이용 가능성 등 부문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스테이션은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5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등록만으로도 타이어 구매부터 결제, 안심 운행까지 ‘모두, 한 번에, 알아서’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올마이티’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조사다.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총 24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