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3.26 10:36 ㅣ 수정 : 2025.03.26 10:36
‘가이더스 제로', 판타지 탐험하는 액션 로그라이크 글로벌 출시 ‘워킹데드: 올스타즈’, 길드 콘텐츠 ‘공동체 쟁탈전’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의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 = 컴투스홀딩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게임 2종류를 선보여 게이머 공략에 본격 나선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에 신규 길드(공동체) 콘텐츠 ‘공동체 쟁탈전’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Guidus Zero)’를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선보인다.
두 게임 모두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게임 공략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워킹데드: 올스타즈’, 길드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 도입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기존 수집형 RPG 방식에 길드 간 경쟁을 새롭게 추가해 유저에게 더 큰 도전과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인 공동체 쟁탈전을 선보였다.
공동체 쟁탈전은 길드) 간의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경쟁 콘텐츠로 유저들은 매주 두 차례, 총 8차전에 걸쳐 상대 공동체와 전투를 벌인다. 각 구성원은 두 차례 공격 기회를 가지며 승리하면 쟁탈 포인트와 기여도를 얻을 수 있다.
시즌이 끝나면 최종 쟁탈 포인트에 따라 길드 순위가 결정되고 이에 맞춰 공동체 보상이 지급된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7일 접속 이벤트’와 ‘타운 점검’ 이벤트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유저들은 생존자 모집권과 같은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금고지기의 제안’ 이벤트는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미지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펀플로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서비스한다"라며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의 인기 TV 시리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생존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는 길드 콘텐츠를 통해 유저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게임의 재미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 ‘가이더스 제로’, 스팀 글로벌 출시로 더욱 풍성한 모험의 시작
컴투스홀딩스가 이즐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사진 =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인디 게임업체 이즐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를 26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이더스 제로는 얼리 액세스(미리 해 보기) 버전에서 중독성 있는 전투와 픽셀 아트 감성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식 출시 버전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략적인 전투와 더욱 깊이 있는 탐험이 가능해졌다.
게임 핵심은 미지의 싱크홀 ‘상처’를 탐험하며 강력한 적들과 싸우는 것이다. 격자형 전투 방식을 채택해 유저는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전술을 통해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스킬 특성을 가진 영웅들과 유물 조합, 정령 결속 시스템을 통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으며 탐험을 통해 점차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은 탐험 중 발견한 아이템과 업적을 기록하는 ‘도감’ 시스템과 퀘스트 제도가 추가돼 플레이 목표와 보상 시스템이 강화됐다.
또한 신규 보스와 탐험 지역 ‘미궁의 심장’과 ‘상처’의 최하층이 개방돼 탐험의 깊이가 확장됐다. 탐험 중에는 특수 방이 등장해 플레이에 변주를 주고 고난도 모험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하드 모드도 추가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게임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올해 안에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해 게이머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