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트이다, 시리즈A 투자유치...앱 고도화 박차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3.24 15:20 ㅣ 수정 : 2025.03.24 15:20

4년만에 진행된 펀드레이징...JB인베 FI로 나서
글로벌 다국어 회화 앱으로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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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이다]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트이타는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밸류에이션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됐다.

 

앞서 트이타는 롯데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빅베이슨캐피탈,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트이다는 동명 서비스인 글로벌 회화 앱 ‘트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2020년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트이다는 음성 인식 기술과 1인칭 시점 동영상을 결합한 ‘상호작용 시뮬레이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화면 속 원어민과 실제 대화하는 듯한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문법 학습을 넘어서 실제 말하기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주요 앱스토어에서 한국어 교육 앱 1위, 일본어 교육 앱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트이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AI 기반의 다국어 학습 콘텐츠 앱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페인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영어권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 학습 콘텐츠를 확장하며 글로벌 다국어 회화 앱으로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투자를 단행한 정희철 JB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트이다는 지난해 매출 2배 성장 및 흑자 전환을 이뤄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투자로 트이다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트이다는 누구나 경제적, 환경적 제약 없이 외국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페인어뿐만 아니라 영어권 사용자들이 학습을 원하는 주요 언어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글로벌 언어 학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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