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21 10:10 ㅣ 수정 : 2025.02.21 10:10
대학생·인디게임사 100여명 참여 강연·멘토링·게임 전시로 개발 역량 강화 지역 게임 생태계 활성화 지원 이어가기로
지난 20일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에 열린 ‘제 3회 부산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오렌지플래닛)은 ’제3회 부산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이하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센터에서 20일 열린 이번 캠프는 부산 지역 예비 개발자의 개발 역량을 함양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동서·동명·동의·영산·부산예일 직업전문학교 등 지역 내 학교에서 게임업계 취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오렌지플래닛은 보육 중인 게임 개발사 대표 강연과 멘토링, 학생 게임팀 전시로 캠프를 꾸렸다.
강현우 ‘넥스트스테이지’ 대표는 '인공지능(AI) 활용, 대학생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개발 역량’을 주제로 AI를 이용한 게임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게임협회가 각각 예비개발자 지원사업과 지역 내 우수 게임 개발사 정보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개발(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과 취업 및 창업에 관한 1:1 멘토링은 ‘울트라에이지’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 ‘냥스파’ 개발사 좀비메이트 등 부산 지역 게임사와 오렌지플래닛 관계자가 참가했다. 게임 전시에는 총 8개 학생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게임을 전시하고 캠프 참가자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부산 지역 대학생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름,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개발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부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와 6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 전시회 ‘빌드 051’도 개최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학생 개발팀이 학생 창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대학교와 협업해 유망한 대학생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