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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일하는 법] 당신의 선택은? "신라면 작은 컵 두 개 VS 사발면 한 개"…놀이문화로 소비자 공감 이끌어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농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기존 마케팅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세련된 상품 광고 이미지를 몇 개월에 한 번씩 올리는 것과 달리 농심은 마치 친구의 SNS처럼 가볍고 친근한 게시물을 자주 게재하며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농심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은 대부분 MZ세대가 선호하는 'B급 감성'을 겨냥한 '놀이형 콘텐츠'다. 가볍지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노출되도록 한다. 21일 기준 해당 계정의 게시물 수는 4365개에 달하며, 팔로워 수는 14.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농심이 SNS를 활용한 소비자 소통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9일, 농심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라면 작은 컵 두 개 VS 사발면 한 개"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사소한 선택의 고민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배가 많이 고픈 날 작은 컵라면 두 개를 먹기에는 많고, 사발면 하나를 먹기에는 부족할 것 같은 때가 있다. 농심은 이런 일상속 스쳐가는 것들을 조명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1일에는 조리된 라면 사진만 제공하고 해당 라면이 무엇인지 누리꾼에게 맞춰보라는 게임형식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흥미로운 점은, 정답이 특정 제품 한 개가 아니라, '농심라면'과 '무파마' 두 가지 제품이 섞인 형태라는 점이었다. 이러한 게시물은 단순한 퀴즈 형식을 넘어서 소비자들이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조합해보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농심 제품을 보다 창의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된다. 농심은 이처럼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SNS를 운영하고 있다. 감성적인 밈(meme)과 놀이 요소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일상적인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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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JOB카툰] 온라인튜터, 온라인상에서 학습을 지원하는 전문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온라인튜터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지도를 담당한다. 온라인튜터로 일하기 위해서는 에듀테크 활용 기술과 교육 경험, 초중고 학사 정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급성장하며 온라인튜터에 대한 일자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 분야에서 온라인튜터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공공영역에서는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 튜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 ‘온라인튜터’가 하는 일은? 온라인튜터는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보충 지도를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수행하는 업무는 크게 온라인 학습자를 위한 교과 내용 등에 대한 학습 지도, 효과적인 학습법과 비대면 학습으로 인한 고립감 해소를 돕는 상담, 학습자의 질문을 종합·분석해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온라인 튜터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메인 지식과 원격수업, 초중고 학사 정보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온라인 수업의 특성과 방식, 학습활동 지원 방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학습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등 각 과목의 교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 ‘온라인튜터’가 되는 법은? 국내 온라인튜터는 아직 전문교육과정과 자격제도를 갖추고 있지 않다. 에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사교육 시장의 온라인 튜터링이 활성화되는 반면, 공교육 분야의 온라인 튜터링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I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온라인튜터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육프로그램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온라인튜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범대, 교육대 등에서 교육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평생교육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방과후 강사나 온라인 멘토링 등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학습자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전문지식과 학습 관련 코칭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 ‘온라인튜터’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온라인튜터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지난 2018년 5조5888억원에서 올해 9조 9833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교육보다 사교육 분야에서 온라인튜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개별화・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튜터링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교육・에듀테크 기업에서는 학업진도와 성취도를 높이는 튜터링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온라인튜터나 AI튜터를 도입해 학습자에 대한 밀착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게시판‧SNS를 통한 Q&A(질의응답)와 화상 기반의 실시간・비실시간 상담, 문제풀이 서비스 등 매우 다양하다. 공공의 영역에서도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20년 1학기 개학 이후 ‘1396콜센터’를 운영하면서 한시적으로 학생 대상 원격수업 관련 안내와 상담을 제공했다. 콜센터에서는 온라인 수업 관련 스마트 기기 사용법, 온라인 클래스 가입과 이용방법, 디지털 교과서 사용법, 온라인 콘텐츠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전화 상담과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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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봉의 정치경제학' 눈길 끌어…반도체특별법 통과되면 연봉이 더 오를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내 매출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지난 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28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최근 반도체특별법 통과가 사회의 이슈가 되면서 법안이 시행되고 나서 더 많은 생산으로 반도체 업계의 평균 연봉이 더 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반도체특별법 통과가 업계 실적 향상에 긍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연봉 상승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노동계에서는 오히려 부정 영향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연봉의 정치경제학'이 재계와 노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20일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결과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을 1억2800만원 내외라고 추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7%P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보수는 지난 2021년 1억4400만원에서 2022년 1억 3500만원, 2023년 1억2000만원으로 지속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갑작스런 연봉 상승에 국민들은 반도체특별법 등이 시행되고 나서 업계 성과가 향상될지, 또 연봉은 얼마나 더 오를지 궁금해한다. 반도체특별법은 작년 11월 이철규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위원장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의한 것이다. 이 법안은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보조금과 산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적용과 야간 근로에 대한 가산 수당 적용 제외 조항이 담겨 있는데, 반도체 업계 경영자와 근로자 사이에 주52시간 근로제 폐지에 대한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경영계는 연구개발 직종의 특성상 창의성과 속도가 필수인데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고 나서 생산성이 떨어졌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이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반도체특별법 시행 이후 향상될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 직원의 연봉 인상폭은 성과급에 큰 영향을 받는데, 주52시간제 폐지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이는 곧 연봉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변화 [자료=삼성전자 사업보고서 / 그래프=박진영 기자] 정부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R&D(연구개발) 인력의 근무시간 유연화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하며 정부 보조금을 통해 재정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전자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법을 바꿔주시면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발언하며 "여야를 떠나 반도체특별법은 꼭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국회나 정부 모임 등에서 반도체특별법 도입 주장이 빚발치다 보니 국민들은 이 법안이 통과한 이후 얼마만큼의 성과가 더 많아지고, 업계 직원들의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식 투자 등 국내 반도체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반도체특별법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업의 성과 상승이 연봉 인상까지 견인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한국CXO연구소 관계자는 21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반도체 업계 연봉은 실적과 관련이 있다. 삼성전자는 성과급에 따라 연봉이 올라간다. 실적이 개선된다면 연봉은 상승할 수 있다"며 "하지만, 반도체특별법 시행과 연봉 인상과의 상호 연계성을 찾기는 힘들다. 다만 (반도체특별법 시행 이후) 최소 1분기에서 반기 실적이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인상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특별법 시행에 따른 임금 상승 효과에 대해 성급한 추측을 하기는 힘들다는 말이다. 노동계에서는 반도체특별법이 오히려 업계 성과에 부정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3일 노조 홈페이지에 '연구개발직군 대상 설문조사에서 총 904명 중 90%에 달하는 814명이 52시간제 예외 적용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에서 삼성전자의 한 연구원은 "연구 개발직으로 3년 연속 상위고과를 받았다. 높은 생산성 유지 비결은 바로 충분한 휴식이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계는 법적 제한이 완화되더라도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초과근무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며,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반도체 인재들이 이탈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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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책임감과 소통 능력이 부족해?...5년 새 기업 '인재상' 급변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0년대 이전까지 신입사원의 필수 덕목으로 꼽히던 도전정신과 성실함이 점차 밀려나고, 최근에는 책임감과 소통 능력이 더욱 중시되는 추세다. 이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신세대 인재의 특성이 맞물려 나타난 변화로 분석된다. 지난 2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재상 평가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과반(58.0%)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답했다.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70.6%가 변화를 체감한다고 응답했으며, 100인~300인 미만(57.6%), 100인 미만(56.9%) 순으로 대규모 조직일수록 인재상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은 ‘새로운 세대 인재의 특성이 과거와 달라서’(50.0%)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채용 시장에서 Z세대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 대응’(26.9%), ‘일하는 방식의 변화’(20.1%),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18.7%), ‘인재 운영 전략 수정’(1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기업들이 조직 운영 방식과 인재 평가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보다 더욱 강조되는 인재상의 핵심 요소로는 '책임감'(31.3%)과 '소통 능력'(30.6%)이 꼽혔다. 이어 '긍정적인 태도'(26.1%)와 '조직 적응력'(23.1%), '전문성'(23.1%), '성실성'(20.1%), ‘도전’(1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제 기업은 “일단 제가 해보겠습니다”보다는 “책임지겠습니다”를,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보다는 “저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 할줄 아는 태도를 더 가치 있게 평가하고 있다. 과거 채용 시장에서 통용되던 ‘도전정신’과 ‘성실함’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기업들은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 채용 기준도 조정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58.2%에 달했다.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인재상이 부합하면 합격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84%였으며, 반대로 스펙이 충분해도 인재상이 맞지 않아 탈락시킨 사례가 있다는 79.7%가 있었다. 이는 기업들이 학벌이나 경험보다도 알맞은 인재상을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직자들은 단순히 ‘성실한 지원자’가 아니라 ‘책임감 있고 소통하는 인재’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조사 결과상 채용 과정에서 인재상 부합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방법은 ‘실무면접 진행’(70.1%)과 ‘인성면접 진행’(37.2%)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 책임감과 소통이 주목받고 있는 까닭에 대해 "mz세대가 개인주의적이고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여기에 발맞춰 인재상이 변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인재상은 각 기업마다 다르니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 파악이 최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인재상)이러한 부분은 '소프트 스킬'로, 데이터로 보이기 어려워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최대한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일한 경험을 스토리로 잘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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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일하는 법] 광안리에 영국 여성이 등장한 까닭,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비전과 직결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에스피식(SPCHIC)’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허영만의 맛기행'과 같은 맛집 탐방 형식의 시리즈 영상을 전개한다. 이는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을 실현하는 마케팅 툴로 해석이 되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하는 법'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에스피식(SPCHIC)’계정에 ‘영국인도 깜짝 놀란 부산 길거리 음식?? 광안리를 가득 담은 던킨 레어템’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부산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던킨 브랜드 제품과 접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SPC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 영상에서는 부산 던킨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 ‘부산 명물 씨앗호떡 도넛’, ‘삼진 어묵 새우고로케’ 등이 소개됐다. 영국 출신 출연자가 직접 시식하며 반응을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SPC그룹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2030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파리바게뜨의 해외 진출 국가를 20개국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SPC는 △글로벌 확장 전략 △현지화 전략 △할랄 시장 공략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PC그룹은 미국과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52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SPC그룹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오픈 키친 운영을 통해 위생과 신뢰도를 높이며, 소비자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 식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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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27)] 최신 IT기술과 아날로그 현장의 부조화에 일본기업들 속앓이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에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IT투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투자 목적인 생산성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을 바꾸었지만 일하는 방식이 예전 그대로라 투자가 빛을 보지 못하고 투자라는 것도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정도에 그쳐 특별한 혁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전국 경제 관측조사에 의하면 대규모 결제시스템과 같은 고정자산으로 계상된 소프트웨어 투자는 2023년 7조 4000억 엔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과 비교해 39% 늘어난 금액으로 인력부족 대응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빠르게 디지털화를 추진한 결과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이 투자를 늘렸음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현상에 대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거론되는데 첫 번째는 시스템 투자가 이루어져도 현장은 기존 근무방식을 고집하면서 업무효율화가 요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IT인력난으로 관련 인재들의 이직이 잦아지면서 시스템을 완성한 엔지니어가 타사로 이직해버리면 시스템을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가 인수인계되지 않은 채 몇 년 사용되다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두 번째 원인은 시스템 투자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IT투자 방향이 대대적 혁신이 아닌 소규모 개선 정도에 그친다는 점이다. 독일의 대형 IT기업 SAP의 일본법인인 SAP재팬은 ‘유럽 기업들은 통합업무 시스템(ERP)을 도입해 기업 전체의 근무방식을 바꾸고 업무효율화를 꾀하지만 일본은 단편적인 수정에 그쳐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일본 정보시스템 유저협회의 기업 IT동향조사에서도 하드웨어를 포함한 기업들의 IT예산 중 ‘현행 시스템의 유지와 경영’에 배분되는 비율은 75.5%인 반면 ‘새로운 시책’에 투자되는 비율은 24.5%에 그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조사비율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일본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일본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023년 기준 56.8달러로 38개 주요 국가 중에 하위권인 29위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일본생산성본부는 ‘투자가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작업 효율화는 물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뒤처지고 생산성이 정체되었다’고 평가했다.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느 기업이든 IT투자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단순히 투자금액만 많다고 될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변화에 맞춰 현장도 변해야만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일본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몸소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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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공채 일정]③한국은행·금감원 등 공채 일정 공개
- ▲ ⓒ한국은행/금융감독원(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 공공기업들의 하반기 공식 채용문이 열렸다. 올 해는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 금융사들이 대부분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 이들 기관의 입사 경쟁은 올 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30일부터 원서 접수...내년 신입직원 65명 선발 예정 한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종합기획직원 G5)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로 1900~2000명을 선정한다. 이후 10월 22일 필기시험을 치룬 뒤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께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은은 지원자 4031명중 70명을 채용, 입사 경쟁률이 약 58대 1에 달했다. 매년 한국은행과 같은 날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하는 금감원,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도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다만 기업 구조조정 이슈와 맞물려 내부 사정이 복잡한 산은과 수은의 경우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시기와 인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산은과 수은은 각각 70명, 42명을 채용했다. 올 해는 대우조선 등에 대한 부실 관리의 책임을 지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채용 인원은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9월에 채용공고 예정...예년과 비슷하게 50명 채용 할 계획 지난해 금감원은 53명을 신규로 채용, 경쟁률 47대 1을 기록한 금감원은 내달 채용 공고를 내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50명을 채용할 계획이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425명을 뽑은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공채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늦어도 9월말에는 채용 공고를 내고 신규 직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금융기관들 과거 채용시 어떤 질문이 나왔나? 한은은 지난해 100점이 배정된 일반 논술 문제로 ‘빅 아이(Big I)와 스몰 위(Small We)’를 출제, 자기중심주의가 굳어지며 개인주의가 심화하는 현상에 대해 질문했다. 기업은행은 경제·일반상식·IT 등 세 분야 중 하나를 택해 응시하는 논술시험에서 ‘G2 리스크에 대한 은행의 대처 방안’ 등을 논제로 제시했다. 산은은 '탕평책과 조조의 인사 방식'에 대한 의견을 개진토록 했고 금감원은 교양논술에서 '소득 불균형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물었다. 수은은 서술문제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참가했을 때 한국이 얻는 이익'과 같은 국제 이슈를 다뤘다. 지원자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포털(www.ncs.go.kr)을 통해 응시한 직종의 직무설명서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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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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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①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소프트파워가 시장을 창출한다”
- ▲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제4차산업혁명 포럼 퓨처스 아카데미'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송희경 의원실] 송희경 의원, “모두의 상상력이 뭉치면 4차산업혁명의 불씨될 것”(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 및 경쟁력 제고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여야 의원 30여명을 비롯해 외부전문 특별회원 150여명과 함께 구성된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아카데미’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번째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윤종록 원장의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에 대해 진행됐다. 윤 원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AT&T, KT에서 IT전문성을 쌓아 왔다. 지난해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자리하신 모든 분들의 상상력이 한데 뭉쳐 4차산업혁명을 터뜨리는 불씨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전통산업 먹거리를, 다양한 생업에서 새로운 혁신으로 바꾸는 일에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종록 원장, “소프트파워란 상상력이 곧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기존 1, 2, 3차 산업혁명 때는 자원을 이용해 생산품을 만들어내는 ‘하드파워’의 시대였으나, 4차 산업혁명에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서비스로 바꾸는 ‘소프트파워’가 중요해진다. 즉, 소프트파워란 ▲소프트웨어 가치 중시 ▲끊임없는 혁신 ▲풍부한 상상력 ▲실패로부터 배우는 자세 ▲두뇌의 창의성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 등이다. 윤 원장은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개방형 혁신(Startup America Partnership)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 농업에 과학을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네덜란드의 사례를 들며 “변화의 중심은 소프트파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ICT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알리바바, 우버 택시, 에어비앤비 등의 아이디어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프트파워는 상상력이 곧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소프트파워 인재 육성, 글로벌 창업생태계 육성, 금융시스템육성, 4차산업혁명 에코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종록 원장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전략 [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 교육 없는 학교 현실 암담” 지적 눈길이날 강연은 회비를 지불한 다양한 분야의 자발적 '수강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 직후 송희경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주식회사 다손 직원인 한 수강생은 “정권에 상관없이 정부의 일괄된 정책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윤 원장은 “창조경제와 4차산업혁명은 정책이 아니라, 하나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따라서 정권에 상관없이 큰 흐름 속에 상상력을 현실화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또 복지국가 소사이어티에 근무하는 한 수강생은 “창업실패 시 대책마련과 규제완화를 제시하였지만 얼마나 현실성 있는지 느낌이 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원장은 “융자의 문을 걷어내고 재투자하도록 금융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업 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도록 손실을 최소화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모 언론사 논설위원은 “퇴직을 앞두고 앞으로 30년간 무엇을 할지 막막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그 답을 찾으러 왔다”고 밝혔고, 윤 원장은 “좋은 경력과 경험을 가진 은퇴세대들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 대학의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초·중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조차 없는게 현실이라며, 이 분야 활성화가 4차산업혁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게임소프트웨어개발자는 “딸이 중학교 2학년인데 현재 창의적 교육환경이 척박하고 학년이 올라가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송 의원은 “소프트웨어교육 관련된 근거법을 1호법으로 발의했고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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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공채 일정]② 아시아나항공·코오롱 인더스트리 공개 채용 접수 中
- ▲ ⓒ 각사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하반기 공채 일정을 잡은 주요 대기업이 원서접수를 시작했다.아시아나 항공 - 인턴 채용 1년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아시아나는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함께할 새내기 캐빈승무원을 모집한다”며, “캐빈승무원 인턴은 당사 항공기에 탑승하여 기내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인턴사원으로 1년간 근무 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캐빈승무원 인턴 채용은 접수 기간은 2016년 8월 10일부터 9월 1일 목요일 17시까지이며,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소지자(기 졸업자 및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의 학력, 국내 정기 토익 성정을 소지하고,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업무에 적합한 신체조건을 갖춰야 한다. 교정시력 1.0이상,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9월 8일 17시 이후 발표 예정이다. 코오롱그룹 신입·경력사원 정기 공채 접수 시작 코오롱 그룹에서는 8월 22일부터 접수를 받아 8월 31일 24시 접수를 마감한다. 접수 방법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 에서는 R&D 분야에서 스펀본드 부직포의 연구개발의 업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연구개발 경력 3년 이상, 석사이상 (단, 학사의 경우 연구개발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섬유/화학/화공/고분자 관련 전공자, 영어/일본어 가능자 우대한다. 또한, 코오롱 그룹에서는 코오롱제약, 코오롱 플라스틱, 코오롱 글로텍, 코오롱 환경서비스, 코오롱 생명과학, 코오롱 베니트에서도 공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과 유의사항 등 기타 모집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코오롱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 건강검진 > 입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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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생 부르는 LG, 빕스 행사 눈길
- ▲ 22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한 대학생들과 멘토링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알짜 프로그램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LG디스플레이 멘토링 프로그램 ‘디플팅’ 취업 노하우 나누는 자리 마련해 22일 LG디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 ‘디플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진행된 디플팅 프로그램 신청자 중 선정된 70여명의 대학생들은 현업에서 스플레이는 입사를 꿈꾸는 대학생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선배 직원들과 회사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고 취업 노하우와 회사의 복리후생, 근무 환경 등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이번 ‘디플팅' 프로그램은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직장 선배로부터 근무 환경, 조직 문화, 직무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 포스코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대학생에게 포스코 합금판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코 포스코, 미래 자동차 산업 주역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열어 포스코는 최근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대학생에게 포스코 합금판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2300여 명이 참가해 포스코 WPM-Mg사업단으로부터 마그네슘 합금판재에 대한 우수성을 만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편, 포스코 WPM-Mg사업단은 올해 자작차대회 부문별 우승팀에게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우승 트로피를 제공했으며, 내년도 참석 대상자들에게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경량차량 제작을 위한 소재와 가공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 빕스가 오는 22일부터 대학생 청춘들을 위한 청춘 테마파크 두 번째 이벤트로 문예 공모전 ‘청춘문예’ 프로그램과 ‘청춘 서포터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청춘 문예’, ‘청춘 서포터즈’, ‘청춘라이프’…대학생 위한 빕스만의 혜택 풍성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빕스는 오는 22일부터 20~25세 고객들을 위한 ‘청춘 테마파크’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는 지난 달부터 청춘 티켓을 발급받으면 샐러드 바 이용 시 최대 3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춘샐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 테마파크 두 번째 이벤트로 다음달 9일까지 문예 공모전 ‘청춘문예’가 개최된다. ‘청춘문예’의 참여를 위해서는 매장 내 테이블매트 위에 적힌 ‘청춘’ 단어로 2행시를 짓고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 #빕스청춘테마파크, #청춘문예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된다.해당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생맥주 1잔을 무료 제공한다. 재치가 돋보이는 2행시를 지은 10명을 선정해 슈퍼레이스 라운드7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이달 25일까지는 ‘청춘서포터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빕스 홈페이지에 청춘서포터즈가 되어야 하는 사연과 함께 본인 블로그나 SNS 주소를 남기면 된다. 총 20명에게 모임 인원 수에 따라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는 1997스테이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청춘라이프’ 행사도 진행 중이다. 빕스에서 ‘청춘샐바’ 주문 시 1등(100명) 50% 할인, 2등(300명) 40% 할인, 3등(1,2등 제외 참가자 전원)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선착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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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부터 ‘전통시장’까지 챙겨 볼 정부 지원 행보
- ▲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 포스터 [사진=쇼핑관광축제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정부가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정책에 팔을 걷고 나섰다.중소기업청, 창업기업-벤처투자자 간 매칭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22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에서는 국내 유망 창업기업 227개사와 벤처투자자 210명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VC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싶어하는 창업·벤처기업들과 유망기업 발굴을 원하는 VC 간의 네트워크가 확대돼 ‘창업기업-벤처투자자 간 미스매치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C는 장래성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기반이 취약해 일반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기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 창업 초기단게에 자본참여를 통해 위험을 기업가와 공동 부담하고 자금, 경영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높은 이득을 추구하는 금융활동을 말한다. 특히, 전체 VC의 75%인 88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참여하는 창업·벤처기업 전부에게 최소 3번 이상의 투자 상담을 주선해 실제로는 총 600회 이상의 투자 상담이 이뤄진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 설명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VC를 접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지방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의 절반 이상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지방 소재 기업으로 모집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투자자들이 전국에 산재한 유망 기업들의 진면목을 직접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창업코리아로 이름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가을 열릴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에 17개 전통시장 참가정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에서 전국 각 지역별로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를 선도할 17개의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각 지역별 고유한 매력있는 전통시장들의 축제 참여를 촉진하고,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지원했으며, 축제 기간에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7개 시·도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전통시장은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써 정부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을 통해 내실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잡화류(대전중앙시장), 낙지·어패류(강진읍시장), 안동찜닭(안동구시장)등 각 전통시장별 대표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10~80%까지 할인)하고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려 축제,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부산자갈치시장은 백종원의 레시피 컨테스트, 부산영화제 등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서문시장은 밤에 즐기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야시장, 야간패키지 투어 등을 준비한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아리랑제, 억새꽃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Korea Sale FESTA’에 17개 대표시장 외에도 300여개 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이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마케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400억원 규모의 가상현실(VR) 전문 펀드 조성지난 19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VR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운용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VR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내년까지 총 400억원 이상 규모 가상현실 전문 펀드를 조성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분야 게임·테마파크·교육 등 분야별 원천기술과 비즈니스 모델(BM) 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제품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VR 펀드 조성, 세제혜택, VR 클러스터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에 VR 전문기업 5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수-재도전에 이르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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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공채 일정]① LG, SK, 다음달 1일 원서접수 시작
- ▲ ⓒ뉴시스(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하반기 공채 일정을 잡은 주요 대기업 중 LG와 SK가 9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받기로 했다. LG는 계열사별로 최대 3곳까지 중복지원 가능 21일 LG는 21일 “채용규모는 아직 미정이지만 하반기 그룹 공채 원서접수를 9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실트론·실리콘웍스·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생명과학·CNS·상사·서브원 등 12개 계열사가 각 사별로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LG 전용 채용 포털사이트인 LG커리어스(LG Careers)에서 진행된다. 우편이나 직접 방문 제출은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이루어진다. 또 계열사별로 채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입사원 공채의 경우 3개사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LG 입사 전형에는 인적성검사가 필수이다. 하지만 계열사들을 중복 지원하더라도 인적성 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된다. 10월 중 실시될 예정인 인적성 검사 시험은 LG에 적합한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인성 검사와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로 구성된 적성 검사로 나뉘어진다. 면접은 11월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된다. SK그룹,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600명 선발 예정 SK그룹도 9월 1일 원서접수를 필두로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 SK그룹은 올 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만 1600여명을 뽑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탈스펙 채용을 지향한다. 전형 이름도 ‘바이킹챌린지’ 이다. 따라서 원서접수 때 지원 서류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 기입하고, 자유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해야한다. 자기PR 면접과 심층면접을 거쳐 2개월간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을 마치면 SK 계열사로 입사하게 된다. SK도 LG와 마찬가지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1978년부터 도입한 SKCT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심층역량 측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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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일본에선⑦] 아이돌 해산과 연 7000억의 경제손실
- ▲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한창이었던 지난 8월 14일 일본의 모든 스포츠신문이 아이돌 SMAP의 해산뉴스를 1면으로 보도했다. [도쿄=김효진통신원] 올림픽 열기도 무색하게 하는 국민아이돌의 해산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의 대표 아이돌그룹 SMAP의 해산은 갑작스러웠다. 세계가 브라질 리오올림픽에 열광하고 필자 역시 텔레비전을 통해 집에서 테니스 경기를 한참 보고 있던 중 중계화면 위로 긴급속보가 표시되었다. 최근 몇 년 간의 긴급속보는 일본 각 지역의 지진발생 상황이었기 때문에 으레 어느 지역의 지진이겠거니 하고 확인한 속보내용은 지진이 아닌 일본의 국민 아이돌 SMAP의 해산소식이었다.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가 올림픽중계 중에 긴급속보로 발표한 내용이 아이돌 그룹의 해산이라는 점에 기가 차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정도로 SMAP이 대단한 존재였다는 사실에 새삼 감탄하였다. 또한 그들의 해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30년간 활동한 일본 아이돌의 대명사 SMAP 일본 대중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SMAP이라는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SMAP은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의 약자로서 1988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하는 장수 아이돌로서 구성멤버 5명 중 4명이 40대일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 되었다. 오랜 기간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버라이어티쇼 등 다방면으로 왕성히 활동하여 왔으며 덕분에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국민이 좋아하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하여 왔다. 멤버 중 한명인 쿠사나기 츠요시(草彅 剛)가 유난히 한국을 좋아하여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앨범도 내고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28년 활동의 끝에 올해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많은 팬들은 충격에 빠지게 됐다. 그룹 해산만으로도 연간 7000억씩 경제손실 초래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칸사이대학 명예교수인 미야모토 카츠히로(宮本 勝浩)는 SMAP의 해산으로 인한 손실을 연간 636억엔(한화 약 7000억원)으로 추산하였다. 그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자면 “SMAP은 팬층이 넓은 국민적 아이돌이기 때문에 이들의 해산은 일본경제의 큰 손실”이라는 것이다. 미야모토 교수는 과거 언론보도를 분석하여 SMAP의 연 수입을 250억엔으로 계산하였고 콘서트에 참가하는 팬들의 교통비와 식비 등을 30억엔으로 추산하여 일본 국내에서만 발생하는 직접효과를 280억엔으로 예상하였다. 여기에 따른 1·2차 경제파급효과를 합산하면 연간 약 636억엔의 손실액이 나오게 된다. 2015년의 대한민국 음악산업 해외수출액이 3억 5400만달러(약 4000억원)임을 생각해보면 일본의 한 아이돌그룹의 해산이 가져오는 경제효과가 새삼 크게 느껴질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손실액은 단순히 SMAP이 해산하면서 그룹활동이 없어지는 데에 따른 손실이라는 것이다. 5명의 멤버는 그룹이 해산하더라도 각자의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그렇게 해산발표가 있은 후에 도쿄의 한 대형음반가게를 찾아가보았다. 평소라면 젊은 아이돌 그룹의 앨범으로 가득 차있어야 할 메인코너에 SMAP의 앨범이 자리잡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발매된 지 한참 지난 앨범들을 다시 구입하고 있었다. 매장 점원에게 이유를 물으니 “SMAP의 팬들이 해산발표 이후 가수들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항의와 활동을 계속 이어가줬으면 하는 응원의 의미로 앨범을 다시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또 다른 점원은 “지난달에 비해 SMAP의 앨범이 수십 배씩 팔리고 있다”면서 “2000년대에 발매됐던 앨범을 찾는 손님이 특히나 많다”고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실제로 최근의 앨범판매 순위권에 SMAP의 오래 전 앨범들이 다시 올라오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야모토 교수는 이와 같은 현상을 “일시적인 것”으로 결론내며 “기껏해야 수억엔 정도의 효과로 그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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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러운 사무직, 생산직보다 3년 먼저 회사 떠나
- ▲ 사무직 퇴직연령과 생산직 퇴직연령이 최소 3년, 최대 8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pixabay] 공기업, 식품,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이 직원 평균 연령 높아(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생산직 퇴직연령보다 사무직 퇴직연령이 최소 3년에서 최대 8년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2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대응’에 따르면 정년 60세 속에서 나타난 노동력의 고령화를 다뤘다.응답업체 중에서 직원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업종은 공기업(43.4세)이었고, 식품, 철강, 자동차, 조선이 40세를 넘었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업종은 전자(36.3세)였고, 기계, 석유화학, 보험 순으로 낮았다.전체 근로자 중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20%를 상회하는 업종은 공기업, 식품, 철강이었다. 준정부기관, 자동차도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정년연령과 실제 퇴직 연령 일치 응답 93.4%정년제는 대부분의 업체에 존재했고(93.4%),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모두 정년제가 있었다. 정년연령과 실제 퇴직연령의 일치 여부에 대해서는 같다는 응답이 88.2%인 데 비해, 다르다는 응답은 11.8%였다.업종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공공부문이 대부분 동일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은행, 조선, 보험에서는 30% 정도가 다르다고 대답했다.차이가 있는 경우, 은행에서는 사무직 정년연령이 평균 58.3세인 데 비해, 실제 퇴직연령은 55.5세였다. 조선업에서는 사무직 정년연령이 57.6세인 데 비해 실제 퇴직연령은 50.6세였고, 생산직도 정년연령은 57.7세인 데 비해 실제 퇴직연령은 55.8세로 조사되었다.조선업에서 정년연령과 실제 퇴직연령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은 최근 조선업의 불황 및 구조조정 흐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규모별로 보면, 정년연령과 실제 퇴직연령이 다를 경우 5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500인 이상의 기업에서 사무직은 정년연령이 58.5세인 데 비해 실제 퇴직 연령은 51.8세였고, 생산직은 정년연령이 58.6세인데 실제 퇴직연령은 54.3세로 나타났다.반면 근로자 수가 100~299명인 기업체에서는 정년연령과 실제 퇴직연령 간의 차이가 없거나, 생산직의 경우에는 정년연령에 비해 실제 퇴직연령이 오히려 더 높았다. 이는 중소업체의 경우 숙련 생산직의 인력난 등으로 인해 정년 이후에도 생산직을 재고용 등의 방식으로 계속 고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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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인의 JOB카툰] ‘웨보노믹스(webonomics)’, 인터넷이 만든 새로운 경제 법칙
- ▲ 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웨보노믹스(webonomics)’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경제에서 통용되는 경제법칙을 통칭하는 용어이다.‘웹(web)’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웹경제학이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분야 전문 칼럼니스트인 에번 슈워츠(Evan Schwarts)가 1997년 펴낸 <웨보노믹스 Webonomics>라는 책으로부터 비롯되었다.인터넷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주요도구가 되면서 형성된 웹경제는 기존의 경제이론과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경제환경을 구축하였다.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인간의 욕구는 무한한 반면, 자원은 희소하기 때문에 경제행위가 발생한다는 주장을 담은 ‘희소성의 원칙’을 전제로 하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통용되는 경제법칙인 웨보노믹스에서는 이 원칙이 작동하지 않는다.정보와 지식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래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누구나 지적재산(자원)을 무한대로 복사하고 다운로드하며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즉, 웹경제에서는 희소성의 원칙이 사라지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기존의 경제법칙인 ‘세이의 법칙’이 허물어지고, 자연스럽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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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JOB리포트] ‘노인’ 이어 ‘가정주부’까지 일터로 내모는 일본
- ▲ 일본은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정년연장, 정년폐지 통해 심각한 구인난 타개가정주부 구직 유도 위해 소득공제 손볼 조짐(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저출산·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정부가 노인과 여성들을 일터로 내몰기 위한 갖가지 고육지책을 동원하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노인고용을 독려하는가 하면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늘려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고용시장에서 노인인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요즘에는 그것도 모자라 가정주부들까지 일터로 내몰기 위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22일 일본 재계에 따르면 65세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체인 맥스밸류주부(中部)는 2016년부터 파트타임 사원의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했다. 같은 업종인 가스미도 파트타임 사원의 정년을 현재 67세에서 70세로 연장했다.일본은 이미 197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한 데 이어 200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즈음에는 정년연장을 골자로 하는 고용확보조치를 도입했다.고용확보조치란 65세까지 안정된 고용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자가 희망하는 경우 60세 정년 이후에도 계속하여 고용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 65세로 정연연장, 또는 정년제도 폐지 중에서 하나의 조치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일본이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적극 장려하고 나선 것은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구직자 100명에 일자리는 134개로 일손 부족 심각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인 유효구인배율은 1.34배로, 1991년 11월(1.34배) 이후 24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가 134개가 있다는 뜻이다. 작년말에는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가 124개였는데 올들어선 일자리 수가 더 늘어난 것이다.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 기업 중 70대를 고용하는 기업은 3만개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일본기업의 20%에 해당한다. 기업 5곳 중 1곳은 70대를 고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 중에서는 2000개 정도의 기업이 70대를 고용하고 있다.하지만 노인인력만으로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어렵게 되자 일본정부는 가정주부들까지 일터로 유인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공무원의 배우자 공제혜택 축소 움직임이다. 일본은 1961년부터 공무원 배우자의 연소득이 103만엔(1133만원) 이하일 경우 납세자의 소득규모와 상관없이 38만 엔(약 418만원)을 공제해주고 있다.이 공제혜택을 축소하게 되면 직장을 갖지 않고 있는 공무원 배우자들이 대거 일터로 나갈 것이라는 것이 일본정부의 계산이다. 실제로 배우자 공제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은 지난해 기준 1500만명에 달하고 있다.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현행 공제기준을 배우자 연소득이 아닌, 부부 소독총액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1년 일본 노동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혼 여성들 가운데 약 3분의 1이 세금공제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였다고 응답, 소득공제 혜택이 줄어들게 되면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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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만 전전하는 ‘호모인턴스’…10명 중 6명은 “인턴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인간을 터는 제도’가 ‘인턴’? 인턴의 비애는 익히 알려져 있다. 의 장그래, 의 길 등, 모두 매체를 통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인턴’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심지어 인턴이라는 제도가 “인간을 턴다”는 의미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여러 회사에서 인턴 생활만 전전하는 행태를 지칭하는 ‘호모인턴스’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취업준비생들이 만년 인턴 생활만 하는 스스로를 자조적 의미로 부르는 말이다. 한국사회에 인턴제도가 도입된 것은 ‘학벌’과 ‘스펙’에 치우친 채용문화의 혁신이라는 목적을 위해서였다. 초기에는 그런 효과가 적지 않았다. 변질된 인턴제도…청년 인력 착취 수단 전락 등의 문제점 심각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인턴제도는 변질되고 있다. 상류층 자제들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인턴을 독식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의 해외파견 인턴, 경력에 보탬이 되는 대기업의 인턴 등은 서민층 청년들이 넘보기 힘든 실정이다. 인턴제도가 기업의 청년 인력 착취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많다. 값싼 임금을 주고 단순 업무를 시키면서 부려먹다가 잘라내고, 또 다른 인턴을 채용해서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인턴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인턴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턴 경험이 있는 구직자 578명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에 다시 지원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60.9%가 ‘지원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인턴이 싫은 이유…적은 월급에 잡무만 시켜서 그 이유로는 ▲안정된 직장을 얻고 싶어서(61.9%, 복수응답)이 첫 번째였으며 ▲계속 인턴만 전전할 것 같아서(38.4%) ▲인턴을 하기엔 나이가 많은 것 같아서(36.9%) ▲시간 낭비 같아서(34.7%) ▲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워서(32.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턴 근무 시 느꼈던 불만으로는 ‘너무 적은 월급’(58.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비체계적인 인턴 프로그램’(49.4%)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잡무 위주로 배당 받음’(37.5%), ‘과도한 업무량’(30.7%), ‘강한 업무 강도’(22.4%) 등이 있었다. 이들의 평균 인턴활동 횟수는 1.4번, 근무 기간은 평균 5.8개월이었다. 인턴으로 행한 업무 영역은 가장 많은 49%(복수응답)가 ‘문서 정리 등 사무 업무’를 했다고 답했으며,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40%)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서류 복사, 짐나르기 등 단순 잡무’(31.8%), ‘단기 프로젝트 보조’(26.6%),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 업무’(14.7%) 등의 답변 순이었다. 보수는 ‘최저임금 이상’을 받았다는 응답이 50.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지만, ‘최저임금 미만’이 41.7%, ‘무급’으로 근무했다는 응답도 11.2%나 되었다. 이처럼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업무를 수행하거나 싼값에 적당히 쓰고 버리면 된다는 ‘소모품’ 취급당하는 인턴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무능력에 대한 평가와 교육훈련을 시키는 ‘인턴’ 제도를 잘 사용하면 좋지만, 청년들이 정직원으로 채용된다는 보장이 없을 경우 확신 없이 일만 하는 ‘호모인턴스’가 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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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일본에선:인터뷰]⑥ 일본 채용전문가가 들려주는 취업 시장의 오해와 진실
- ▲ 일본의 대표 취업사이트 리크루트 인사부 총괄매니저 출신인 소와 토시미츠(曽和 利光) '인재연구소'소장 소와 토시미츠(曽和 利光) ‘인재연구소’ 소장, 색다른 취업전략 제시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한국처럼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던 지난 15일 도쿄의 한 까페에서 일본취업시장의 채용전문가를 만났다. 이 날 인터뷰에 응해준 소와 토시미츠(曽和 利光)씨는 교토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여 일본의 대표 취업사이트 리크루트 인사부 총괄매니저, 라이프넷생명 총무부장 등을 거쳐 2011년에 신규졸업자의 채용을 주로 담당하는 컨설턴트기업 ‘인재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일본 대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늘어나는 만큼 그들이 가진 궁금증을 대신하여 질문해보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취준생들에게 색다른 전략을 제안했다. 이직할 때도 대기업보다 벤처기업 경력이 장점 많아 ▲대기업이 좋을까요, 중소기업이 좋을까요=처음 취업을 대기업으로 할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으로 할지는 적지 않은 일본학생들도 직면하고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으로 이직하기는 쉽지만 그 반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드니까 역시 대기업을 고르겠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먼저 벤처기업을 고르는 것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직희망자를 면접할 때 많은 인사담당자가 전 직장의 회사명을 신경쓰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일정연령을 넘긴 이직자를 고용하려 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년에서 10년 뒤, 지금의 취업준비생들이 이직적령기에 접어들 때에는 이 현상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신규사업을 개시할 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 출판사가 홈페이지를 활용한 미디어사업을 준비할 때, 웹미디어 관련사업에 정통한 인재가 필요할 것이고 실제로 향후 그런 케이스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럴 경우, 대기업 출신보다는 오히려 벤쳐기업에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익힌 인재를 더 눈여겨 볼 것입니다. 대기업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업무가 분업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관련부서에 있었다고 하여도 그 사업 전체를 파악하고 있다고는 도저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라이프넷 생명에서 이직희망자의 채용을 담당하고 있었을 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생명보험회사는 가입신청을 받았을 때 실제 보험금을 지불할 가능성은 얼마인지, 병에 걸릴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 계산합니다. 대기업이라면 암 담당부서, 생활습관에 의한 발병 담당부서와 같이 세부적으로 분업되어 있기 때문에 소속팀의 병밖에 알지 못합니다. 그런 세분화된 업무의 이직자를 채용하려 할 때 저는 ‘이 사람은 채용하기 어렵겠다’라고 매번 통감하였습니다. 반대로 벤처기업이라면 규모가 작기 때문에 혼자서 다양한 업무를 감당해야 하고 좋든 싫든 그 사업의 전체를 자연스레 파악하게 됩니다. 그런 인재가 실제로 대기업으로 이직한 케이스를 많이 보아왔고 앞으로 늘어날지언정 줄어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 일본 내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기업담당자들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출처=일본취업사이트] 대기업은 승진 어려워 고민...벤처기업은 업무 전체를 파악하는 힘 키워줘 ▲대기업에서는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전혀 배울 수 없는지=전체를 파악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대기업도 깨닫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제 지인들을 보더라도 본인의 회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는 벤처기업으로 파견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인재육성입니다. 이른바 ‘교육파견’을 통해 사업의 전체를 파악하는 훈련을 거쳐 시야가 넓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입니다. 소규모라고 하더라도 회사를 통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강제로 벤처기업을 추천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목표나 그 회사의 내용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에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원래라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어울리는 취업준비생의 눈에 대기업이 실제 이상으로 좋아보이는 것은 아닌지, 특별한 이유없이 대기업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일본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제 후배는 40세를 넘겼지만 아직 과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대기업은 어디든 비슷하겠지만 버블경제 시기에 많은 사원을 채용하여 젊은 직원의 승진이 굉장히 더딥니다. 출세만이 일의 보람과 척도만이 아니라고는 하더라도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일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취업정보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인기기업 랭킹’에 초연하라 ▲일본기업들의 인기랭킹을 믿고 지원해도 될지=대기업지향이 이른바 신앙처럼 높아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취업정보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인기기업랭킹’에도 있습니다. 랭킹 상위의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나 또 그러길 권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입니다만 그 랭킹을 본인의 취업지침으로 삼기에는 분명 지나친 부분이 있습니다. 랭킹은 취업준비생들의 인기를 반영한 부분도 있지만, 기업들의 마케팅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노출정도 등도 반영되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대기업이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원이 아닌 ‘회사가 안정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경영위기에 빠지더라도 은행이나 정부가 도산을 막기 위해 도와주겠지만 회사가 존속하더라도 사원은 정리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회사를 살펴볼 때는 규모가 크고 작은지만 판단하지 말고 어느 정도의 발전기세를 갖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회사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취준생들에게 호전되는 일본 취업시장 도전 권유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한국학생들에게 한마디=확실히 일본취업시장은 점점 호전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일본취업에 관심있는 한국의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이 단순히 대기업만 바라보지 마시고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을 고루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적합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성공적으로 취업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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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년에 고교생 직업훈련 위한 도제학교 3배 증설
- ▲ 도제학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총 600여억원 투입해 총 200개 학교 7000여명 참여 목표 고교생을 위한 직업학교가 오는 2017년까지 3배 이상 늘어난다.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이론을 현장 실무에 적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부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위해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증설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교생을 위한 직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교생이 대학진학 대신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기·전자 등 공업계 중심에서 서비스·경영사무 등 비공업계로 확대 특히 정부는 이번에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산업 분야도 기존 전기·전자 등 공업계열 외 서비스, 정보기술(IT), 경영사무 등 특성화고 전 교육 분야로 확대했다. 도제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특성화고는 현재 총 465곳이다. 그 중 상업계 184곳, 가사실업계 46곳 등 비공업계가 230곳으로 전체의 5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데 비해 그동안 도제학교는 공업계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비공업계 학생들에게 문호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큰 것이다. 2년으로 고정됐던 도제식 교육 훈련기간도 신축적으로 운용된다. 학교와 기업이 산업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최소 1.5년부터 최대 2.5년까지 선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작 시기도 기존 2학년으로 획일화됐던 것에서 1학년 2학기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현재 가동중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현장 중심 직업교육 학교)는 60곳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도제학교 대상이 되는 특성화고 140여 곳을 내년까지 추가로 선정, 총 200곳의 도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도제학교 참여 학생 수는 총 700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 모델 벤치마킹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을 벤치마킹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소정고교생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 요구되는 기술, 지식, 태도 등을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 훈련 모델'이다. 교육기관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일선 기업체가 된다. 예컨대 지난해 도제학교로 선정된 인천기계공업고의 학생의 경우, 일주일 중 사흘은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이틀은 기업에서 생산 장비로 실습훈련을 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도제학교 학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재교육 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대통령이 강조해온 채용기준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교육 기준으로 도제학교의 교육기준인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직업교육 및 기업체 선발조건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공기업 등의 신입사원 선발에서 학벌이나 스펙을 제외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할 것으로 강조해왔다. 이후 실제로 다수 공기업뿐만 아니라 일부 민간기업들도 신입사원 선발등에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중요한 잣대로 삼아왔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도제학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삼아 이론과 실기를 교육함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채용시장에서 핵심적 요소로 굳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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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① 제2의 인생 준비나선 예비창업주들
- ▲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2016'에서 관람객들이 부스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지우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로 제2의 인생 준비나선 예비창업주들 '의욕' 불끈(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2달 전까지만 해도 유명 무역회사 회계팀에 근무했지만 정년을 앞두고 스스로 그만뒀다. 2달 동안 여러 창업 설명회 등을 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는데 꼭 20대 때 기업에 이력서를 넣는 기분만큼 설렘을 느꼈다. 이번 기회에 꼭 내게 맞는 두 번째 직장을 찾고 싶다”- 김영훈 씨(54,종로구)-전시회 전문기업 월드전람이 ‘2016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18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총 150게 업체와 350여개에 이르는 부스로 구성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각지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창업 위해 모인 20대부터 80대까지…“창업에 나이가 있나요?”창업박람회장은 젊은 기운이 가득했다. 예비 창업주들이 젊어서? 아니다. 둘러본 결과 평균 나이대는 50대였으며 오히려 60대가 많았고 20대는 손에 꼽았다. 평균 연령대는 높음에도 젊은 기운이 가득했다. 이유는 이들의 열정이 20대 못지 않았기 때문이다.처음 만나본 윤옥순 씨(68,서대문구)는 정정했다. 윤 씨는 “창업박람회라 하기에 오면 젊은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정말 연령대가 다양해 괜히 내가 젊어진 기분이다. 주부로 30년을 살다보니 한식업종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기와서 직접 커피 로스팅도 해보고 하니 처음 접하는 일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실제로 최근 창업 설명회 등의 트랜드는 ‘직접’ 창업자의 입장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 역시 많은 부스에 설치된 커피 로스팅 기계부터 치킨 오븐, 웍 등이 설치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햄버거 창업 설문지를 서너장 들고 수첩에 메모하는 청년이 보였다. 신림동에 거주하는 26세 B씨였다. B씨는 올해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주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공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나 햄버거에 관심이 많았다. 여기서 뉴욕버거, 도니버거, 파파이스 등을 돌아보며 상담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요즘 사회가 취업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당연히 나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취업은 힘들 것으로 생각했고 졸업하자마자 원래 꿈꿔왔던 창업을 준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역시나 인기는 ‘커피 프랜차이즈’…“가격보다 ‘맛’으로 선택하세요”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커피 체인점’이었다. 직접 로스팅하고 로스팅한 커피 맛을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A지점 로스팅 커피맛을 보고 B지점에 가서 맛을 따져보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B지점 홍보원은 예비 창업주들이 고려해야 될 사항에 대해 “이렇게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종류가 생겨난 만큼 창업자들이 고려해야 될 것은 순수익도 있겠지만 ‘맛’에 집중하길 바란다.사실 최근 커피시장은 경쟁 때문에 커피값이 1500원, 또는 그 이하로 내려가기 일쑤이다. 때문에 많은 수익을 남기려면 하루 수백잔을 팔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맛’의 차이가 창업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로 십여 곳의 커피전문점이 모여 홍보를 하고 있는데 창업비용은 비슷하다. 따라서 예비창업주라면 창업비용보다는 창업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커피 ‘맛’을 비교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실제 창업비용은 얼마?이날 박람회장은 달콤커피, 토프레소부터 치킨매니아, 아딸 등 각종 외식업체와 방탈출게임, VR플러스, 락앤락, 아카데미라운지 등 다양한 비외식 업체들도 참여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장에서 비외식 업체들은 창업주 참여 공간을 만들어 이목을 끌었다. 우선 가장 많이 참여한 분야인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평균적으로 1억원대였다. 비외식업체의 경우 시설비와 장비 등으로 업체별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YOUHOU’는 10평 CAFE의 경우 ▲ 가맹비, 교육비 1000만원 ▲ 인테리어 2500만원 ▲ 의·탁자 300만원 ▲ 간판 및 외부 800만원 ▲ 제빵기기, 집기 1500만원 ▲ 커피머신 1200만원 ▲ 주방기기 1200만원 ▲ 주방집기 및 용품 300만원 ▲ 쇼케이스 600만원 ▲ 멀티미디어 300만원 ▲ 모형 및 판촉물 150만원으로 총 9850만원(VAT별도) 개설비가 들었다.음식점 ‘퀴즈노스’의 경우 ▲ 가맹비 1200만원 ▲ 교육비 200만원 ▲ 주방장비 및 집기 6200만원 ▲ 인테리어 2900만원 ▲ 간판 400만원 ▲ 이행보증금 증권 대체로 총 예상 투자비 1억900만원(VAT별도)으로 집계됐다.박람회를 개최한 월드전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가 외식업종에 치중됐다는 인식을 깨며 더욱 다양해져가는 프랜차이즈 분위기를 보여주고 예비창업주들에게 더 열린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특히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업체들이 박람회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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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② 독립창업·가맹점창업, 나에겐 뭐가 맞을까?
- ▲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24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6’에서 ‘나에게 적합한 창업방법 선택하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이슬 기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 ‘나에게 적합한 창업방법 선택하기’ 강연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창업을 생각할 때 가장 고민하는 세 가지는 업종 선택과 상권 및 입지분석, 그리고 자금입니다. 그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떤 방법으로 창업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24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6’에서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이 ‘나에게 적합한 창업방법 선택하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예비창업자가 알아둬야 할 창업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창업 방법은 독립창업과 가맹점창업(프렌차이즈창업)으로 나뉜다. 독립창업 - 유명한 프랜차이즈도 처음엔 독립창업에서 시작됐다 독립창업을 하게 되면 가맹점 로얄티 등 가맹점에서 요구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유’다. 가게 위치나 운영 절차 등을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단점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패 가능성이 더 높고 이익발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장 원장은 “맥도날드, 놀부부대찌개, 치킨매니아 등 지금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맹본점도 다들 독립창업에서 시작됐다. 독립창업으로 성공해 가맹산업으로 전환한다면 나도 몇 천 억 매출의 프랜차이즈 기업 CEO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창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크고 원대한 꿈이 있다면 독립창업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성공적인 독립창업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성공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벤치마킹 하라② 창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③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라④ 끊임없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에 노력하라⑤ 창의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쳐라⑥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최대한 활용하라 가맹점 창업 – 좋은 가맹점 찾기가 가장 중요 가맹점 창업은 성공적인 사업(브랜드)의 상호 및 상표 마케팅 기술과 노하우의 사용, 점포 운영을 위한 경영 및 마케팅의 지원을 받아 가맹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단 가맹점 창업은 이미 성공한 사업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상품과 노하우가 검증됐고, 실패위험 또한 감소된다. 가맹본부로부터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및 전국적인 광고를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가맹점비, 광고비 등 독립창업보다 추가되는 비용이 많고, 상대적으로 적은 이윤이 발생한다. 또한 독립성이 제한된다. 가맹본부가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시정하기가 어렵고 가맹본부의 문제가 가맹점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 원장은 “가맹점 창업은 독립창업에 비하면 ‘대박’은 없지만 안정적인 이익과 매출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 실패 위험이 낮기 때문에 매력적인 창업 방법이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예비창업주에게 가맹점 창업을 추천했다. 가맹점 창업의 성공여부 60%는 가맹본부 능력에 달려 장 원장은 가맹점 창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어떤 가맹본부를 선택할 것인지를 꼽았다. 가맹본부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한다면 이미 어느 정도 실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는 “가맹점 창업 성공여부의 60%가 가맹본부에 달려있고, 40%가 가맹점주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맹본부의 연혁, CEO의 마음가짐 등 가맹본부를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브랜드의 가맹점을 찾아가 점주의 얼굴을 살펴봐야 한다. 그 점주의 얼굴이 미래 내 얼굴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장재남 원장은 “현재 창업 구조는 재기가 어렵다. 한 번 실패하면 그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창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독립창업이든 가맹점창업이든 창업을 할 때는 그 분야의 철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잘 모르고 창업에 도전한다면 이미 어느 정도 실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16(주최 (주)월드전람)’은 달콤커피, 토프레소, 브이알플러스, 아딸, 채선당, 도니버거 등 총 150여 개 업체, 35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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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스위트위드’ 건립…장애인 채용 늘린다
- ▲ 롯데제과가 평택공장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스위트위드'를 건립한다. [사진=롯데제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지난 6월1일 계열사로 편입하고, 8월16일 전자공시를 통해 공표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하고 건립을 추진 중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롯데제과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약 20여억원을 들여 롯데제과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지하1층 등 총 건평 800여평 규모로 세워진다. 완공은 올해 말 설계와 시공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중에 이루어진다. 또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채용할 예정이다. 전 직원수는 약 30여명으로, 이들은 중증과 경증 장애인 각 50%씩 구성된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정부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롯데제과는 ‘스위트위드’의 설립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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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예산분석③] 지잡대 오명 벗는다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
- ▲ 인제대학교는 ‘기계전기식 브레이크 추력 모듈의 동적신뢰성향상 기술개발’(책임교수: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부광석) 과제로 지난 2015년 교육부의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 창원대학교는 지난 2013년 ‘버킷 엘리베이터용 고부하 롱피치 롤러체인 개발’과 ‘태양광, 소형풍력 및 ESS용 중소형 10KW급 계통연계전력변환장치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이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에서 2개 과제에 선정돼 지원금 15억원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창원대학교 측은 교육부의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방의 미래시대에 대비하고 과학기술역량과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013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공급과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지방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지방의 미래시대를 대비하고 과학기술역량과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ㆍ향상 시킬 수 있는 지방대학의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다시 말해 지방 이공대 석․박사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가 시행하고, 한국연구재단, 10개 지방과학기술진흥센터, 사업을 주관해 수행하는 대학, 주관사업기관과 사업을 분담해 수행하는 기업 또는 대학 등이 함께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지역 맞춤 과제 수행으로 지역맞춤 인재 키운다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면 혁신창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지원조건 및 선정규모 유형에 따라 ▲유형1 기업수요지향형창의인력양성 ▲유형2 지역틍화창의인력양성 ▲유형3 글로컬창의인력양성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1은 지역 기업의 수요기술 및 인력에 대한 과제를 추진한다. 유형2는 지역특화 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산업 수요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형3은 지방대학과 기업의 수출을 선도하기 위한 수출 연계형으로, 국제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유형 1과 3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 산업기술분류체계 7개 대분류 내에서, 유형2는 ▲강원 건강․생명, ▲대전 국방ICT, ▲충북 바이오, ▲충남 디스플레이, ▲광주 문화콘텐츠, ▲전북 농생명, ▲전남 해양관광, ▲부산 영상, 바이오헬스 ▲대구 SW융합, ▲울산 친환경 전지, ▲경북 IT융복합, ▲경남 항공, ▲제주 용암수 융합 등 각 시ㆍ도별로 특화된 프로젝트와 연관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사업의 투자규모는 262억1만원이며, 총 지원 기간은 3년 이다. 누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나요? 지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만큼, 지원대상 및 요건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소재 대학과 기업으로 구성된 사업단이여야 한다. 대학은 4년제 대학 이공계학과(교원 2명 이상, 석‧박사 5명 이상), 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 기업신용등급 9등급 이상의 2년 이상인 법인 중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 또는 매출액 3억원 이상이여야 지원할 수 있다. 지역 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 신청 및 선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산업체 기술․인력 수요조사서 접수, ②산업체 기술성평가 ③사업공고 및 대학공모서 접수 ④대학․기업 적합도 평가(매칭) ⑤사업팀 구성 및 온라인 접수 ⑥요건심사 ⑦전문가평가(발표평가) ⑧종합평가 ⑨예비선정(이의제기) ⑩최종확정 및 연구개시 지원비는 참여 학생연구원 인건비와 연구장비‧재료비, 연구활동비 등의 직접비와 기관별 고시율 기준을 따르되 최대 직접비(미지급 인건비, 현물 및 위탁연구개발비 제외)의 20%를 초과할 수 없는 간접비로 나뉘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044-203-6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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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된 봉제산업, 서울시 청년 고용해 구제한다
-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DIY 리폼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미싱으로 홈데코 용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내용 관련없음) ⓒ뉴시스 청년 30만원, 의류업체 70만원씩 지원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3D 업종으로 꼽히는 봉제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에 나선다. 더 나아가 서울시는 의류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의류제조업체에 일대일로 매칭해 실습과 교육,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선순환 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년인력 선발을 장려하고, 의류제조분야의 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인력을 고용하는 고용주에는 고용보조금 7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인력을 고용한 의류제조업체에서는 최저임금 등 제반 근로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청년인력의 다양한 실습 및 기술전수, 학업 병행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참여 의류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는 소재 특성화고 및 공업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등)로 부터 재능 있는 예비졸업생과 젊은 인재를 추천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의류 제조업체와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바로 ‘청년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Job Matching Day)’로 오는 18일, 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서울시는 청년 인력양성을 희망하는 의류제조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졸업생 간 현장만남을 통해 업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까지 이어지도록 준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청년봉제인력 일자리 매칭데이’ 추진의 배경은 패션산업의 기반인 봉제 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인력 유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구직자-기업 윈윈 지원책…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3D 업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재고에 도움 우선 청년 취업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채용과 최저임금(126만70원) 이상 급여, 4대 보험 가입이 보장된다. 아울러 청년 취업자의 패션기업인 성장을 위해 서울시는 교육 및 워크숍 참여를 보장(최소 월 4시간 교육, 분기당 1회 워크숍)하며 교육 내용은 디자인, 원단‧소재의 이해, 패션 트렌드, 유통마케팅 기법 및 인문교육 등 봉제교육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의류 이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청년인력의 장기 근무 및 참여유도를 위해 취업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기업에서 받는 월급은 최저임금 130만원에 30만원까지 총 160만원이다. 반면 기업은 어떤 혜택을 받을까. 청년 고용 의류제조업체는 ‘고용보조금’을 받는다. 1기업당 최대 2명까지 취업이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고용인원 당, 월 70만원으로 10개월간 총 700만원이 지원된다. 따라서 기업부담금은 60만원이다. 의류제조업체 입장에서도 이러한 시차원에서의 지원이 반가운 눈치이다. 기존 3D업종으로 봉제에 치중돼 청년층의 외면을 받아온 의류제조업체가 이번 지원 계기로 의류쪽을 꿈꾸는 젊은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것과 인식 재고 등의 기대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취업생 및 학부모가 갖고 있는 봉제산업 취업 현장에 대한 불안감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타 분야도 젊은층 인식 변화 통해 취업문 여는 계기 되나 사실 이외 젊은층의 인식 변화가 필요한 3D업종은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학벌주의, 스펙주의가 만드는 직업 귀천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봉제산업은 고령화와 젊은 신규인력 유입단절이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봉제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의류 디자인 계열 등과 비교하면 많이 지원하지 않는 편이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있고 공장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사업은 이러한 인식을 뒤바꿔 재능과 꿈만 있다면 봉제 기술과 의류 전문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는 기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식 변화로 최근 출구없는 취업난 속에서 일부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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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하반기 ‘채용 가뭄’ 비상
- ▲ 하반기 채용시장이 열리고 있지만 여력이 안 되는 중소기업들은 채용에 확신이 없는 상태다. [사진=셔터스톡] 중소기업 10곳중 3곳 정도만 채용계획 밝혀(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청년 고용시 인건비 외에도 교육·훈련비용이 추가로 들어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기업애로해소 특별반 성과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이 청년 채용에 대해 건의한 내용 중 하나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청년 채용에 부담을 느껴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10개사 중 3곳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종업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 416개사 중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34.1%로 10곳 중 3곳 정도에 그쳤다. 26.7%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39.1%는 ‘하반기 채용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미정인 기업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게 되면 최대 73.2%(34.1%+39.1%)의 중소기업이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게 되나, 경기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특성상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하반기 중소기업 채용 직무는 영업직, 생산현장직 순으로 많아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직무 중에는 ‘영업직’이 응답률 44.1%로 가장 많았고, ‘생산현장직’이 응답률 42.7%로 뒤이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영업관리직 (30.8%) △연구개발직 (24.5%) △마케팅직 (23.1%) 순으로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는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 경험자’과 ‘전공자’를 가장 우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잡코리아 변지성 차장은 “중소기업 채용경기는 경기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기 때문에, 고용계획을 다소 소극적으로 수립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반기 경기 회복의 추이에 따라 채용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기업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기존 연령과 무관하게 신규채용 1명당 3000만원을 특례보증 받을 수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29세 이하 청년을 신규채용한 중소기업에 특례보증 1인당 4000만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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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소식] KB국민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본격 지원
- ▲ 지난 3일 KB스타터스밸리 선정 기념식에서 KB금융지주 관계자들이 선정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정성호 전무, (주)쿠프마케팅 전우정 사장, (주)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주)디엔엑스 권은경 대표, (주)해빗팩토리 이동익 대표, (주)얍컴퍼니 정회석 이사, KB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 강대명 상무 ⓒKB국민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관련기업 선정 본격 지원 나서멘토링, 제휴사업 추진 등 원스톱 서비스 구축(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핀테크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KB국민은행의 문을 노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Starters Valley’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지난 해 3월 KB핀테크HUB센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KB핀테크HUB센터의 핀테크 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결합한 것이다.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입주공간 제공 및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 전방위적인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KB Starters Valley 연구공간(KB국민은행 명동본점 별관)에는 2014년 5월 설립된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인 ‘지오라인’이 입주했으며 개인주차공유 플랫폼 기업인 ‘이노온’도 지난해 9월 입주했다.올해 4월에는 인증 기술 특허 보유 업체인 ‘지코드이노베이션’과 P2P대출중개플랫폼 운영사인 ‘펀디드’가 명동 별관에 위치한 연구 공간에 입주하여 기술 상용화와 제휴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향후에도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 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KB핀테크 HUB센터를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들은 핀테크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크라우딩 펀딩과 매칭투자를 결합합 신개념 핀테크 스타트 업 투자프로그램 시행KB금융그룹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016년 1월 25일부터 허용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법 시행일에 맞춰 개시했다.이 프로그램은 KB핀테크HUB센터가 발굴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오픈트레이드(대표 고용기)사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일반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준금액 펀딩에 성공하면, KB투자증권에서 동일 금액의 투자를 제공하는 방식이다.1월 25일부터 ‘모비틀’, ‘와이즈모바일’, ‘와이즈케어’, ‘더페이’등 총 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순차적으로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http://otrade.co)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총 8억4000만원의 자금을 모집해 4개 업체 모두 기준금액 펀딩에 성공했다. KB투자증권은 기준을 만족한 4개 업체에 대한 투자 청약 및 대금 납입을 마쳤으며 그에 따라 각 업체의 지분을 취득했다.이 같은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매출 실적이나 보유 기술만으로 평가나 검증이 어려운 Start-up 기업의 투자와 관련하여 크라우드펀딩의 집단 지성을 통한 사업성 검증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투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 연계를 통해 핀테크 육성 본격화KB금융그룹은 또 지난 5월 2일 제휴형 ‘KB스타터스’(KB금융이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로 ‘터치웍스’,‘㈜락인컴퍼니’,‘센드버드’,‘㈜라인웍스’를 선정했다.제휴형 KB스타터스의 선정은 KB금융그룹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KB금융지주 미래금융부 산하 KB핀테크HUB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KB핀테크HUB센터 담당자는 “선정된 업체들은 KB금융그룹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추천하게 되었다”며 “KB금융그룹 계열사는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금번 제휴형 KB스타터스로 선정된 4개 핀테크 스타트업은 KB계열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다.터치웍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와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락인컴퍼니와 센드버드의 기술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라인웍스는 퇴직연금 자산컨설팅 고도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KB금융지주의 관계자는 “제휴를 통한 육성은 핀테크 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지원일 수 있다”며 “KB금융그룹과의 제휴를 계기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사업 확장의 기회가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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