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일정]① LG, SK, 다음달 1일 원서접수 시작
박희정
입력 : 2016.08.22 15:57
ㅣ 수정 : 2016.08.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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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하반기 공채 일정을 잡은 주요 대기업 중 LG와 SK가 9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받기로 했다.
LG는 계열사별로 최대 3곳까지 중복지원 가능
21일 LG는 21일 “채용규모는 아직 미정이지만 하반기 그룹 공채 원서접수를 9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실트론·실리콘웍스·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생명과학·CNS·상사·서브원 등 12개 계열사가 각 사별로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LG 전용 채용 포털사이트인 LG커리어스(LG Careers)에서 진행된다. 우편이나 직접 방문 제출은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이루어진다.
또 계열사별로 채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입사원 공채의 경우 3개사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LG 입사 전형에는 인적성검사가 필수이다. 하지만 계열사들을 중복 지원하더라도 인적성 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된다.
10월 중 실시될 예정인 인적성 검사 시험은 LG에 적합한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인성 검사와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로 구성된 적성 검사로 나뉘어진다.
면접은 11월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된다.
SK그룹,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600명 선발 예정
SK그룹도 9월 1일 원서접수를 필두로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 SK그룹은 올 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만 1600여명을 뽑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탈스펙 채용을 지향한다. 전형 이름도 ‘바이킹챌린지’ 이다.
따라서 원서접수 때 지원 서류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 기입하고, 자유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해야한다. 자기PR 면접과 심층면접을 거쳐 2개월간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을 마치면 SK 계열사로 입사하게 된다.
SK도 LG와 마찬가지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1978년부터 도입한 SKCT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심층역량 측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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