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접수...CJ제일제당, 해외 인재 확보 나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24 12:45 ㅣ 수정 : 2025.03.24 12:45

오뚜기 OIF, 수상 인원·상금 규모 확대...AI 부문 추가
CJ제일제당, 매사추세츠공대 등 60명 견학 프로그램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뚜기가 제품 관련 공모전으로 소비자와 더욱 소통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image
지난해 열린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대상작. [사진=오뚜기]

 

24일 오뚜기는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개최된 OIF는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시상 규모와 수상 인원을 확대하고, AI 툴 활용 작품도 받는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스프·스위트 홈' 두 가지다. 올해 출시 55주년인 '오뚜기 스프'를 기념해 스프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과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12세)이다.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5월 9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로, 대상(1명)에겐 500만원과 최우수상(2명)에겐 200만원, 우수상(2명)에겐 100만원을 수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이 식품을 넘어 사람·공간·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착안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오뚜기 제품을 그려볼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부문을 추가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image
컬럼비아대 MBA 과정 학생들이 CJ제일제당 글로벌 인재 견학 프로그램에서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 견학 프로그램인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Global Top-Tier Academic Partnership)'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CJ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문화와 시장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8일과 20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컬럼비아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재학생 60명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를 각각 방문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CJ 비전'을 설명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환영 인사에 나서기도 했다. 

 

학생들은 '바삭칩·김스낵·맛밤' 등 CJ제일제당의 간식 제품을 시식하고, CJ올리브영 매장·CJ더키친·CJ더마켓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올 상반기엔 와트스쿨, 인시아드, 카네기 맬런대 등의 MBA 재학생이 내방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해외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CJ 글로벌 인턴십'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인턴십은 올해 하반기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영토 확장이 미래 사업 성공의 핵심인 만큼 이를 견인할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선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인재 영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