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롯데웰푸드, 백년소상공인 메뉴 상품화 지원...남양유업 세종공장‧대전노동청 안전 문화 확산 맞손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21 11:27 ㅣ 수정 : 2025.03.21 11:27

롯데웰푸드, 소진공·백년가게협동조합과 3자간 협약
남양유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협약...안전의식 향상 캠페인 추진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백년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대전노동청과 범국민 실천 운동을 벌인다. 

 

image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뒷줄 왼쪽)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뒷줄 오른쪽)이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21일 롯데웰푸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지원 아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 상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원재료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식자재 공동납품 지원 △백년가게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총 4가지를 두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백년가게 메뉴를 가정간편식(HMR)과 즉석섭취식품, 밀키트 등으로 상품화하고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처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과 공동 브랜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가게의 우수한 메뉴를 '식사이론' 브랜드와 접목해 상품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협력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전통과 맛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가운데)과 김순영 대전고용센터 소장(왼쪽), 이동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오른쪽)이 19일 대전 유성구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업무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구다. 산업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공장은 협약에 따라 오는 7∼8월 제품 패키지를 활용해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남양유업 우유 브랜드 '아침에우유 900㎖' 패키지 측면에 안전 포스터를 삽입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세종공장을 비롯한 각 사업장에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경주공장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작업 공간에 안전 슬로건을 부착한 바 있다. 전국 사업장 안전 보건 순회 점검과 대리점주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은 "고용노동부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