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대상그룹, 韓日 연계 '글로벌 워케이션' 도입...코스맥스, 2025 전력 협력사 간담회
대상그룹,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교류 협력
코스맥스, ESG 강화...탄소 관리·동반성장 지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대상그룹과 코스맥스가 임직원 및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워케이션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11일 대상그룹은 한국과 일본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Work+Vacati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근무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이 일정 기간 일본에서 업무 환경을 경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상그룹은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공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 공공 가치를 창출하고, 한-일 상호 지역 및 기업 교류 확대, 상호 과제 해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대상홀딩스와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 5명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를 방문해 첫 글로벌 워케이션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근무를 진행했으며, 휴가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대상그룹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은 "이번 글로벌 워케이션은 그룹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일본 간 업무 교류 확대는 물론 해외 거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전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2025년 전략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 다방면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코스맥스 임직원과 협력사 주요 인사는 협력 강화 정책을 공유하고 여러 정보를 교류했다.
먼저 코스맥스는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 2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SG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권고 지표를 적용한 ESG 평가와 실사를 강화한다.
또 협력사의 탄소 경영체제 구축도 지원한다.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환경 관리 등을 교육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협력사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점검도 시행한다. 향후엔 협력사 임직원 복지를 위한 복리후생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협력사의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지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모든 협력사의 ESG경영을 지원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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