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美 FDA 적합 승인...자외선 차단제 생산 '3배' 늘린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04 09:11 ㅣ 수정 : 2025.02.04 09:11

화성공장, 2016년 이후 네차례 적합 승인
OTC 자외선 차단제 고객사 4배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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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화성공장 쿠션 생산 과정. [사진=코스맥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코스맥스가 화성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화성공장은 지난 2016년 FDA의 OTC(일반의약품) 제품 생산 승인을 획득한 이후 이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이번 승인으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이미 지난해보다 4배 많은 고객사가 올해 OTC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K-선스크린'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과 철저한 생산 및 품질 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 1등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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