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카드업계, 여당에 지급결제 계좌 개설 허용 건의
국민의힘 정무위 의원 3명, 여전업계 주요 CEO와 간담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여신전문금용업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정무위 간사 강민국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의원, 이헌승 의원이 참석해 중소기업 및 서민경제와 밀접한 여신금융업계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여전업계에서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과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대표 등 13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여전업계는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도 여전업계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혁신금융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오늘 전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검토하고 의논해보겠다"면서 "최근 여신금융업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해야 할 몫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서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및 혁신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신금융업계의 현장 의견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