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현대차, 트럼프 대통령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소식에 약세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3.27 10:26 ㅣ 수정 : 2025.03.27 10:26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현대차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 정부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06분 기준 현재 6250원(2.82%) 내린 2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다음달 2일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에서 미국산 원재료로 생산된 현대차에 대한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4일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4400만달러(약 51조원)로 전체 대미 수출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수출 규모(707억8900만달러)의 절반에 해당한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