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삼양식품,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 동참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27 09:09 ㅣ 수정 : 2025.03.27 09:09

아모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기부
삼양식품, 컵라면·스낵류 1만4천여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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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삼양식품이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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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27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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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에게 보낼 물품을 지게차로 싣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전일 삼양식품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라면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컵라면과 스낵류 등으로 총 1만4000여개에 달한다. 

 

지원품은 대피소 등에서 머무는 산불 이재민과 산불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금도 불길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께는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시라도 빨리 산불이 진화돼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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