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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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셀, 美 FDA 혁신적 치료제 지정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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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007390)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오전 10시 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090원(29.75%) 뛴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조인트스템'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셀은 지난 21일 조인트스템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미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면 패스트 트랙 지정과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관련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품목허가 확률이 높아지고, 의약품 개발기간도 단축된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조인트스템의 혁신적 치료제 지정은 한국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된 제3상 임상시험 및 3년 장기추적관찰 연구 결과를 제출해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규제과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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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내렸나"…HLB그룹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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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의 결과로 보인다. 

 

같은 시간 HLB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400원(11.61%) 상승한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047920)(17.25%)과 HLB생명과학(067630)(14.36%), HLB테라퓨티스(115450)(12.16%), HLB글로벌(003580)(10.96%)도 두자릿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HLB바이오스텝(278650)(7.07%), HLB제넥스(187420)(6.82%), HLB파나진(045210(6.39%), HLB이노베이션(024850)(4.31%)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HLB그룹주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 FDA 허가 도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지난 21일 급락한 바 있다.

 

진양곤 HLB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유튜브를 통해 "FDA와 빠르게 접촉해 보완할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대응할 것"이라며 "좌절하지 않고 잘 극복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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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크보빵' 인기에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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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005610)이 장 초반 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SPC삼립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400원(6.39%)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C삼립은 전일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크보빵은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와 협업해 내놓은 신제품으로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 속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스티커)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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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입성' 더즌, 따상 실패…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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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462860)이 코스닥 입성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같은 시간 더즌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9000원) 대비 450원(5.00%) 오른 9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1500원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더즌은 기업용 금융 부가가치통신망을 기반으로 대출 비교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인증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1만2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9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어진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약 624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