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정치 리스크로 변동성 확대 예상”<iM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3.24 09:27 ㅣ 수정 : 2025.03.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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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M증권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관세 압박 속에서도 보합세를 보이겠지만 국무총리와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원·달러 환율 밴드는 1430~1490원을 제시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Dovish)이었지만 4월 초 시행될 상호관세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전주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주는 오는 4월 2일 시행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보합권 장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과 유로존 경제지표에 따른 국채금리 변동성이 달러 등 주요국 통화 환율 변동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는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라며 “원·달러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국내 정치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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