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범양건영 '상한가'…에스디바이오센서·노브랜드·SK네트웍스'강세'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14 11:12 ㅣ 수정 : 2024.11.14 11:12

[특징주] 아주IB투자, 스페이스X 투자 소식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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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범양건영, 우크라이나 종전시 재건 '모듈러주택' 공급 기대감에 '상한가'


 

토목·건축 업체 범양건영(002410)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14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525원(29.75%)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회담을 이끌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를 곧 임명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전쟁 후 재건시 토목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범양건영은 토목·건축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는 기업으로, 모듈러(조립식) 주택 제조업도 영위하고 있다. 종합건설업체로서 토목과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3분기 호실적에 장중 '13%대' 급등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040원(13.20%) 오른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장중 전장에스디바이오센서가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오후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06억원, 영업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각각 3.7%, 83.5%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을 기록하며 3개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 노브랜드, 자사주 소각·매입에 13%대 '함박웃음'


 

노브랜드(145170)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노브랜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630원(13.93%) 오른 1만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진행,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노브랜드는 오는 20일 보통주 25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원이다. 아울러 노브랜드는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 예정주식은 24만7933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30억원으로 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2월 13일까지다. 노브랜드는 1994년에 설립된 의류 제조 및 수출을 주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의 사업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3분기 호실적에 9%대 '껑충'


 

SK네트웍스(001740) 주가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네트웍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00원(9.60%)오른 4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428억원으로 13.9% 증가했고 순이익은 658억원으로 390.8% 늘었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직물 분야로 출발해, 현재는 환경가전 렌탈과 정보통신 단말기 유통, 중고폰 유통, 워커힐 호텔, 자동차 경정비, 화학제품 Trading, 전기차 충전소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  아주IB투자, 스페이스X 투자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


 

아주IB투자(027360)의 주가가 스페이스X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아주IB투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30원(12.55%)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법인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당사가 스페이스X의 지분을 확보한 사실이 알려졌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주로켓 등 항공우주 분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지난 2019년 첫 통신위성 발사 이후 올해까지 6000여 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관계자이며 정부 효율부를 이끌게 된 일론 머스크가 운영 중인 우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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