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 회복을 기원하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치유의숲챌린지(이하 #치유의숲챌린지)’를 실시한다.

4일 두나무에 따르면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치유의숲챌린지’는 미래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초록의 희망, 꽃과 나무들로 가득한 숲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물 다양성 인식 제고 및 식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획됐다.

5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되며 디지털 드로잉, 손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숲을 그린 후 ‘#치유의숲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시드볼트 NFT 리미티드 에디션인 무궁화 핸드크림,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등 상품을 증정한다.

두나무는 참여자 수만큼 기금을 마련해 향후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 멸종위기 식물 보전지 3호 조성에 보탤 예정이다.

한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한 두나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제작하고,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은 누적 참여 인원 1만121명을 기록했으며, 조성된 기금으로 2024년 6월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587㎡ 규모의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1호를 개원했다.

지난해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SEED)관을 거점 삼아 진행한 시드볼트 NFT 시즌 2에는 누적 참여 인원 1만6036명이 함께했다. 모인 기금으로 올해 8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조성될 1130㎡ 규모의 보전지에 무궁화 48개 품종과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이 식재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치유의숲챌린지’는 두나무가 그간 ‘나무’라는 키워드로 꾸준히 진행해 온 환경 ESG의 연장선”이라며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에 맞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