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활성화…"서울관광 위축되지 않도록"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01 16:57 ㅣ 수정 : 2025.04.01 16:57

온라인 채용관, 작년 한 해 구직자 8만8000명 지원
1:1 직업상담부터 면접 방법까지 맞춤형 교육 제공
올해 구직자 맞춤형 교육‧서울관광산업 잡페어 실시
구종원 관광국장, "관광업계 고용 지원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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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된 관광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울시가 관광 시장의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관광업계 고용환경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1월 서울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코로나19 이전의 102% 수준까지 회복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관광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광업 종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지속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기업과 구직자의 상호요구를 반영해 '온라인 관광 특화 채용관', '구(재)직자 맞춤형 교육', '1대1 취업 상담', '채용설명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관광 특화 채용관'은 국내 구직 사이트들과 연계해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작년 한 해에만 채용공고 5200건을 등록했고, 구직자 8만8000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인재검색, 기업홍보 등의 유료서비스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관광업계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구(재)직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구직자는 취업전략부터 서류작성, 면접 방법까지 취업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으며 현직자는 실무에 꼭 필요한 노무, 회계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직업상담사가 진행하는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고, '서울관광산업 잡페어'와 같은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전문 채용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회복세를 타고 있는 서울 관광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관광업계 고용환경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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