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포트폴리오 늘어 매출 상승하지만 R&D 비용 지출 증가” <유진투자證>

최정호 기자 입력 : 2025.03.24 13:45 ㅣ 수정 : 2025.03.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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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에스티]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4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유지로 선정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영업부문 올해 순이익(별도 기준)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15배에 이뮬도사(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가치(1720억원) 및 R&D 파이프라인 가치(2500억원)를 합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R&D 파이프라인의 공격적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에 따른 모멘텀 부재에 기인해 연초 이후 주가는 약 20% 하락했다.  

 

또 R&D 부문은 메타비아(구 뉴로보, 연결 자회사, 지분율 57%)의 MASH 치료제(DA-1241) 2a상 데이터(5월 EASL에서 발표 예정),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DA-1726)의 1a상 top line 결과(2분기 초)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R&D 투자가 지속돼 연구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적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이뮬도사 판매 로열티 유입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그로트로핀(성장 호르몬)과 자큐보(P-CAB 기전 항궤양제, 제일약품과 코마케팅)의 판매 증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뮬도사의 유럽 및 미국 판매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며 판매 로열티(약 100억원 추정)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R&D 파이프라인 ‘DA-1241’(글로벌 임상2상)과 ‘DA-1726’(글로벌 임상 1상), ‘DA-4505’(면역항암제, 국내 임상1상), ADC 파이프라인(항암제, 국내 임상1상 예정)들의 임상 진행으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R&D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할 것”이라면서 “R&D 비용 증가를 정당화할 임상 진전에 따른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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