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차세대 API 서비스 선봬
키움 REST API 서비스
주식 거래 환경 효율 증대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키움증권이 ‘키움 레스트(REST) API’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 REST API는 키움증권의 차세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로 개인 투자자와 개발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식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API는 응용 프로그램과 시스템 간의 데이터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 투자자도 자동매매 시스템 구축이나 실시간 시세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키움 REST API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주식 매매와 시세 조회 등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지원한다. 파이썬(Python), 자바(Java) 등 언어를 지원해 일반 개인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이 손쉽게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제와 Q&A 게시판을 제공한다.
특히 다음달 중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투자전략 소스코드 생성을 지원하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 아이디어가 있어도 복잡한 코딩이나 설치 제약으로 시작이 어려웠던 개인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키움 REST API와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결합되면 누구나 손쉽게 본인만의 트레이딩 로직을 만들 수 있어 자기 주도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혁신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오는 5월 15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의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키움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액이 250만원을 초과한 고객이거나 올해 한 번이라도 해외주식 고객케어 서비스인 ‘히어로멤버십’에 선정됐던 고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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