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맞이 신규 캠페인 공개...오비맥주 한맥 '수요한맥회'·삼양사 '상쾌환 스틱 제로'
오비맥주, '한맥' OTT 협업 콘텐츠·영화제 후원
삼양사, '상쾌환' 제로 슈거·숙취해소 효과 강조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와 삼양사 등 식음료 업체들이 2025년을 맞아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

31일 오비맥주는 라거 브랜드 한맥의 새로운 캠페인 '수요 한맥회'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맥주·영화와 함께하는 여유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맥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영화 및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9일엔 '왓챠(Watcha)'와 협업해 설 연휴 지인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추천작을 공개했다.
또 △영화 관련 콜라보 상품 출시 △주요 영화제 후원 등을 연내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한맥은 SNS 추첨 행사를 통해 맥주 거품기와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영화를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한맥의 매력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맥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삼양사는 숙취해소제 브랜드 상쾌환 스틱 제로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브랜드 대표 색상인 파란색을 클래식 타자기 등의 오브제에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자기의 타건음을 활용한 소리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 상쾌환 스틱 제로가 당 걱정 없는 '제로(0) 슈거'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가 절반 수준이다.
이 외에도 제품의 숙취해소 효과 입증 사실을 자막으로 명시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제품의 핵심 원료인 글루타치온은 숙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감소를 돕는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은 가짜약을 먹은 대조군 대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영상은 제품의 '제로' 키워드를 강조하고, 숙취해소 기능성 입증 사실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신규 영상을 계기로 '상쾌환'은 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제로'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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