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매수 적기"<한화투자證>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1.16 11:41 ㅣ 수정 : 2025.01.16 11:41

전기차·AI·데이터센터 증가 등 전력 수요 늘어
구리 가격도 저점 지나…주가 저평가돼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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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용산타워 [사진=금교영 기자]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LS가 전력 수요 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주가가 저평가된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S-'산업의 혈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 리포트를 통해 LS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엄 연구원은 "최근 LS 주가는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실적과 트럼프 당선 등에 따른 불안한 투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구리 가격 또한 저점을 지났기에 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저평가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엄 연구원은 "전선과 통신선은 ‘산업의 혈관’에 비유되곤 한다. 전력 공급과 정보 전달은 기업과 공장의 원활한 운영뿐 아니라 가계가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며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그리고 여기에 투입되는 구리를 제조·제련하는 LS전선, LS MnM 등을 보유한 지주회사 LS 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40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약 31.4% 상승 여력이 있다. 

 

엄 연구원은 LS의 투자포인트로 전력 수요 증가,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전기차 도입, 냉·난방 수요 증가, 가전 시장 확대, AI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전력에 대한 수요는 최근 수 년 간 가파르게 증가했고 이런 추세는 향후 수 십 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LS전선은 동해 해저 5동과 미국 체서피크 해저케이블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2028년에 걸쳐 가동 개시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동 제련업체 LS MnM은 지난해 10월 67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소재 복합 공장 ‘EVBM온산’ 착공에 들어갔다. 이곳은 내년 준공 및 시운전, 오는 2027년 초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아이앤디 자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는 후루카와 전기와 합작법인 지분을 최근 전량 인수해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엄 연구원은 "SPSX의 통신선 사업은 최근 2~3년 간 다소 부진했으나 BEAD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EAD는 미국 50개주 전역에 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신망이 낙후된 지역 등 교체 수요가 있는 곳에 투자 시 통신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해준다. 총 사업 금액은 약 425억달러(약 60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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