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부정적 요인 겹쳐…내년부터 점차 해소"<메리츠證>

금교영 기자 입력 : 2024.11.15 12:04 ㅣ 수정 : 2024.11.15 12:04

3분기 연결영업익 1571억…전년비 30.6% 감소
구리 가격·환율 영향 LS MnM·아이앤디 실적 부진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LS용산타워 [사진=금교영 기자]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LS가 3분기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주가도 하락한 가운데 부정적인 요인은 내년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LS-구리 가격과 TC 걱정 말고 모아갈 때' 리포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LS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15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400억원을 하회했다"며 "LSMnM이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294억원, LS아이앤디는 영업적자 48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구리 가격과 환율이 모두 올해 2분기 급등했다가 3분기에는 하락한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두 자회사는 부진했지만 LS전선은 영업이익 7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3% 증가한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해저케이블 인도량이 저조했으나 초고압 지중케이블 부문이 이를 상쇄하며 마진율이 하락하는 것을 방어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2H24 실적과 구리 가격 하락이 원인"이라며 "내년에 이 원인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S전선은 올해 4분기, LS일렉트릭은 3분기 프로젝트 납기 일정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다음 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고 LSMnM 또한 4분기부터 환율과 구리 가격 하락으로부터 벗어난다"며 "전체적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악화됐던 구간에서 벗어나 기존 실적 궤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메탈 게인이 제련수수료(TC) 하락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상쇄할 것이라며 시선을 2025·2026년으로 돌려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내년 벤치마크 TC 하락으로 인한 LSMnM 실적 우려가 있지만 역사적으로 벤치마크 TC 하락에는 구리 가격 상승이 뒤따랐다"며 "내년은 그간의 주락 하락 원인이 해소되고 2026년은 LS전선 신규 해저케이블 공장 매출 발생으로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