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9.01 13:27 ㅣ 수정 : 2024.09.01 13:27
전국 최초 지역단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민·관·산·학 머리 맞대 부산시‧ 부산 소재 대학 등 20여개 기관이 청년 글로벌 취업에 앞장 이우영 이사장 “청년 해외 취업은 국가 경쟁력 확보하는 원동력 될 것”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달 3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지난 달 30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부산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효과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네트워크에서는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해외일경험지원(WELL) 운영현황‧발전방향’, ‘부산 청년 글로벌 취업 박람회 개최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역임한 부경대학교 류장수 교수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해외 취업 경험을 쌓은 후 국내 기업으로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청년의 성장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매우 가치 있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모색을 통해 지역별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이 지역기업의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