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 발행…일자리 정책 발판될 듯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4.19 09:21 ㅣ 수정 : 2024.04.19 09:21

올해 서울시 중장년 정책성과 분석 보고서 총 20호 발행…미래 전략 연구
17일, 4호 보고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 개정 필요성과 방향’ 제작
3호 보고서, 서울런4050 우수 사례 공모전 수기 분석 내용 중장년에 인기
재단, 서울런4050‧보람일자리‧4050인턴십‧채용설명회‧4050직무훈련 등 운영
이성수 본부장, “보고서로 전국 중장년 세대의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정책을 만드는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 올해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 20호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프리픽, Made by A.I]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사장 남원준, 이하 재단)은 올해부터 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연구 보고서인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발행하던 '50+ 정책동향리포트'를 개선한 보고서로 지난달 15일 첫 호를 발행했다.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는 서울시의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인 '서울런4050'의 심층 분석 연구 결과를 △이슈 페이퍼 △칼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은 매월 1∼3회 발행하며 올해 총 20호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발행된 4호 보고서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중장년 지원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중장년 지원 조례 및 정책의 변화, 타 자지단체 중장년 지원 조례 개정 현황 등을 주로 다뤘다. 

 

3호 보고서는 '중장년 직업전환의 경로와 의미'라는 제목으로 지난 9일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서울런4050 우수 사례 공모전의 수기 내용을 분석했는데, 중장년층이 경험한 직업 전환의 내용과 유형을 분석한 내용 등이 자세히 담겼다. 재단은 3호 보고서에서 직업 전환의 유형을 △기존 직업을 발전시킨 ‘진화된 전문가’ △완전히 새로운 직업을 가진 ‘유연한 탐험가’ △꿈꾸던 일을 하게 된 ‘로맨틱 재도전가’ 등으로 분류했다.

 

지난 1~2호 보고서는 각각 ‘서울시 중장년 생애설계준비 유형화 분석’, ‘서울시 40대 특화 직업전환지원서비스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간됐다.

 

이성수 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중장년 정책의 효과 및 개선방향을 적극적으로 도출하고, 서울의 중장년은 물론 전국의 중장년 세대의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 지역 중장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서울런4050 △40대직업전환 △보람일자리 △4050인턴십 △채용설명회 △4050직무훈련 등 다양한 직무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