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서 과기부장관상 수상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07 09:36 ㅣ 수정 : 2023.12.07 09:36

가상자산 사업자 중 최초 수상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인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오른쪽). [사진=코인원]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6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사업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코인원에 따르면 '정보보호 대상'은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가 주관하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시상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자율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을 신정 및 시상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 기업에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 △한국전력 등이 있다.

 

코인원은 이번 시상에서 체계적인 침해사고 예방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에 대비해 △정보보호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탄탄한 정보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2014년 창사 이래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도 높은 평가에 기여했다.

 

한편 코인원은 이날 시상에 앞서 진행된 수상 기업의 정보보호 모범 실천 사례 발표 세션에서 보안전략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가상자산 거래지원에 앞서 진행하는 철저한 보안성 검토와 '생활보안 777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사내 문화로 정착된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등 수상 노하우를 발표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코인원이 가상자산 업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코인원 설립 이후 10년 연속 보안 무사고라는 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최초의 정보보호대상 수상기업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보호 스탠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