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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요안나 청문회'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설전...안호영 위원장과 임이자 의원이 가까스로 마무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20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MBC 고(故) 오요안나 캐스터 사망 사고에 대한 청문회 추진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MBC를 옹호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강도 높은 조사를 요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를 강하게 조사하려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또 다시 과거 발언들을 문제로 삼았다. 김 장관의 환노위 전체회의 참석에 대한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결국 민주당 소속인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서 취약 계층의 노동 문제 등 고용노동부에 산적해 있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도록 조율하면서 회의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회의에서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환경부 소관 개정 법률안과 작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직장내괴롭힘과 가습기살균제 관련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오요안나 캐스터의 사망사고에 대한 청문회를 본격 추진하려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를 주도할 김문수 장관의 회의 참석을 거부하는 민주당 의원들과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번졌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은 단지 한명의 사건이 아니라 MBC와 방송계에 있는 뿌리 깊은 악습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MBC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 때문에 청문회가 진행되지 않는 점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MBC가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도록 (김 장관의 과거 발언에)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젊은 여성이 이렇게 세상을 등지는 상황에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문제에 있어서 정치적 이념이 들어가면 안된다"며 "저는 민주당이 왜 청문회를 안 받아주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쿠팡, SPC, 뉴진스 사고는 청문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유안나씨 1년 연봉이 1600만원 수준이다. 왜 이렇게 소외당하고 힘든 사람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나"며 "MBC는 자료 요청을 했는데도 주지 않았다. (안호영) 위원장님께 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왜 민주당이 MBC 청문회를 거부하는지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답답한 마음이 많다"며 "쿠팡 청문회는 야당이 일방적으로 잡았다고 여당에서 비난하다가, 뒤늦게 청문회를 한 것 아니냐"면서 기존 노동자 사망 사고나 직장괴롭힘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여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늦장 행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가 봐도 (기상 캐스터에} 근로자성이 인정되는데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건만 터지면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성 인정을 전제로 이렇게 조치가 들어가는 것에 유감이라고 말씀드린다"며 "어떻게 적극행정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이 오요안나 캐스터 사망 사고와 관련해 큰 관심을 갖고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야당 의원과 여당 의원들의 설전(舌戰)이 벌어졌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김문수 장관은 지난 청문회에서부터 일제시대 조선 사람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주장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국무위원 자격도 없음이 확인되어 환노위에서 쫓겨난 장관이다"면서 "최근에는 대정부질의에서 김구 선생의 국적은 중국이라고 강변(强辯)했다. 이런 사람을 장관으로 인정하고 이 회의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 위원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김 장관은) 국무위원 자리를 이용해 내란을 옹호하고 극우세력을 자극해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라며 "환노위의 역사 부정, 내란옹호, 내란 선동을 하는 장관은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 안호영 위원장께 환노위 의결로 퇴정 조치를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발언에 김 장관은 재판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안 위원장은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김 장관을 세 번 퇴장 조치한 바가 있다. 하지만 계엄 이후 난국을 타개하고,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특고 노동자나 프리랜서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이 시급하고, 임금체불과 청년 고용, 청년 연장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이를 환노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김 장관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 주셔야 된다"고 부탁했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이 다시 김 장관의 과거 발언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 환노의 회의 본질과 관련한 내용인가에 대한 시비가 붙었다. 박 의원은 계엄이 불법이 아니라는 김 장관의 의견에 대한 생각을 거듭 물었다. 김 장관은 "계엄이 불법인지 아닌지는 봐야 한다. 왜 (박해철) 의원이 판단하나. 계엄에 대한 질문을 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주고 물어봐야 한다"면서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말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말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안 위원장은 "(박 의원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맞다. 장관은 당연히 의원의 뜻을 존중해서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재반박했다. 이에 김 장관은 "성실하게 답변을 하는데, 완전히 다른 질문을 그냥 마음대로 하면서 답변을 강요하시는 것은 옳지 않은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 답변할 필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그럼 고용노동부 장관은 밖에서는 왜 딴 얘기를 하냐"며 고용‧노동 관련 행사에서 계엄 옹호 발언을 하는 김 장관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가 국무회의라고 해서 모든 질문에 답변할 필요는 없다. 답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이 자리에서 그런 부분을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장괴롭힘에 대해서 질의하는 회의에 안 위원장님도 거들어서 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안된다. 오늘 현안에 맞는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물어볼 수 있다. (의원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장관이) 선택적인 답변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장관은 소신껏 답변해달라.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위원들께서 질의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근거가 없는 게 아니라 장관께서 평소 해 왔던 언행에 근거해서 물어보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답변 못할 사항에 못한다고 얘기하시면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께서 또 하시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철 의원은 "계엄을 하려면 군을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그 부분은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어떤 질문은 답변을 하고, 어떤 부분은 회피를 하고 있다"며 "국무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원하는 답만 하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여러 가지로 답변을 자제하시는 것은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며 오요안나 사건과 프리랜서 특고의 근로자성 인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임 의원은 "이 부분(근로자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의견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이 저기에 계시는 이용우 의원님이나 박홍배 의원님이나 여기 계신 김형동 의원님, 조지연 위원님, 저, 모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고, 더 이상 미뤄서 될 문제는 아니다"고 발언했다. 이어 "다만 서로 이해충돌이 일어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서로 설득하고 타협해 내느냐가 큰 숙제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박홍배 의원은 "우리도 12월 3일 이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보좌관은 뺨이 찢어져서 꼬매는 수술까지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장관이 이런 말들을 하면 안된다"면서 "(장관은) 11월 1일은 안 나오다가 왜 오늘은 나왔나. (환노위 회의는) 장관이 오시고 싶으면 나오고, 아니면 안 와도 되는 곳인가"라고 물었다. 김 장관은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해서 안 나온 적은 없다"고 응답했다. 박 의원은 "포고령에 노동조합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포고령에 그런 내용이 포함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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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LG생활건강엔 '사무실 빌런' 많을까?...MZ 직장인 '풍자 콘텐츠' 공개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 이하 'LG생건')이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숏드라마 '생건 Ent 주식회사 [EP 3](사무실 빌런)'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직장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무실 빌런'들을 풍자한 콘텐츠로, 현대 직장인의 공감능력 결여 및 개인주의 심화 문제를 코믹하게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빌런 사례'를 사무실 직원들이 읽고, "우리 사무실에도 빌런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후 직원들은 가상의 사무실 빌런들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등장하는 빌런의 유형은 다양하다. △사무실 간식을 가져가 중고장터에 판매하는 직원 △커피를 타주고 비용을 받는 직원 △정산 시 100원 단위를 제외하고 송금하는 직원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는 직원 △남들보다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직원 △나이와 직급을 근거로 타인을 깎아내리는 직원 등이다. 영상 말미에는 직원들이 현실 속에서도 이런 빌런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이 삽입돼 공감대를 형성했다. LG생건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현대 직장 문화에서 점점 두드러지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공감 부족 현상을 꼬집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빌런 유형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상황을 재현하면서도, 코믹한 연출을 통해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영상 내 제품 PPL(간접광고)을 활용해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영상에서 빌런들이 사용하는 상품들은 모두 LG생건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자연스러운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누리꾼은 "정산은 정말 예민한 문제예요. 저도 예전에 직장에서 한꺼번에 간식을 결제했는데, 몇 번을 얘기해도 돈을 안 보내주는 동료가 있었어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무실 마다 빌런 한 명쯤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영상을 보면서 현실 직장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탕비실 과자 싹쓸이하는 사람, 카톡 정산 잔돈 빼고 보내는 사람… 전부 현실 고증 제대로 했네요!"등 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 현대 직장 문화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MZ세대 직장인들의 가치관 변화와 함께, 회사 내에서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복지와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LG생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이와 같은 방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직장 내 문화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앞으로도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기업들이 사내 문화를 개선하고 보다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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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LG‧CJ서 일하고 UN‧ NASA 취업한다...산인공 '청년 해외 일경험' 합격 방법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환경에너지 공학을 전공하며 환경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해외 일경험에 참여해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이들과 소통하며 갖게 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아시아 대륙의 환경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환경단체에서 일경험을 쌓고, 유엔개발계획(UNDP)에 근무 중인 우리나라 청년의 이야기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은 공단이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과 직무교육(Learning)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사다리(Ladder)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단의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NASA(미국), 왕립동물보호협회(호주), NRW수공업진흥원(독일)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에서 청년 486명이 직무 경험을 쌓았다. 공단은 올해 동덕여대, 명지대, 순천향대, 전북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일경험 운영 기관 22개를 선정했고, 오는 3월부터 참여 청년을 모집해 총 5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운영기관은 엘지(LG) 케미컬 미국법인, 씨제이(CJ) 푸드빌 미국법인, 엘에스(LS) 케이블 호주법인 등 해외 9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사전교육과 해외 현지 일경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일경험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다양한 혜택으로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다 보니 올해 해외 일경험 사업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4.16점(5점 만점)이며, 지난 2023년 50명을 선발하는데 343명이 지원해 6.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4년 1121명의 지원자 중 486명이 선발되어 2.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외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국가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을 지원했다. 2024년 청년 해외 일경험 참여 후 취업 성공 기업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 표=박진영 기자] ■ 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전문가들, '뚜렷한 지원 목표, 기업 분석 노력, 직무 경험, 커뮤니케이션 능력, 현지 문화 적응력' 강조 해외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은 우선 일경험 프로그램에 응시해서 합격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떻게 준비하면 올해 해외 일경험 사업에 합격할 수 있을까. 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현직자들에게 그 비결을 들어봤다. 공단의 해외일경험운영부 관계자는 19일 <뉴스투데이>에 공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학, 직무, 입사서류 등에서 청년 일경험 사업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해외 생활과 업무를 위해 회화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참여 청년은 전화영어로 매일 영어를 쓰는 환경을 만들고, 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를 자주 시청해 회화 감각을 유지한 것이 영어면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면서 합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말했다. 이어서 "공단에서는 월드잡플러스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해커스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경우에 교육을 들으면서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했다. 또한, "작년사업 참여 청년 중 한명은 외부 스터디 모임에 참여해 공부한 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직무 관련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영문 이력서 작성을 위해서는 월드잡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을 위한 팁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해외 일경험 지원 기업 '아르케'의 이문숙 대표는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지원 분야의 직무 분석, 기업 분석 등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혼자 지내야 하기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용기와 사회성, 언어 능력, 도전 의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외국인 청년 일경험 사업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하고자 하는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와 배정된 부서에서의 팀워크를 진단하는 성향 분석 결과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면서 "선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국적기업‧해외취업 커뮤니티 'CP(Curiosity Project) Team'의 김조엘 대표는 "청년 일경험 지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 경험이다. 미국 법인 등에서 일하려면 업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면서 "채용담당자들은 인턴이나 계약직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청년을 가장 먼저 뽑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언어가 중요한데, 현지에서 동료들과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면 가능하다"며 "직무 경험이 있지만 영어가 부족한 경우와 영어는 못하는데 직무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전자(前者)를 택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끝으로, "해외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현지 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에 가는 경우라면 NFL 등 미국 사람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현지인과 친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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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일하는 법] '케프로' 전면에 내세운 이유…MZ세대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담배회사는 건강에 해로운 상품을 판다는 '산업적 딜레마'를 안고있다. KT&G는 이러한 존재론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핵심 전략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캐릭터 ‘케프로’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KT&G는 ‘케프로’를 앞세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일하는 법’을 실천하고 있다. KT&G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KT&G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보면, ‘케프로’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이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KT&G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KT&G 계정을 팔로우한 후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초콜릿 케이크 및 음료 세트를 증정하는 형태였다. 이벤트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당첨자는 2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KT&G는 이처럼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SNS 채널에 ‘케프로’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청년 창업 및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운영하며 창업가들에게 네트워킹, 교육, 공간 대관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홍대, 논산, 춘천 등에서 운영 중인 ‘상상마당’은 영화관, 공연장,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KT&G의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과 마케팅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기적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 KT&G관계자는 "담배 관련법상 온라인을 제품 및 브랜드 직간접 마케팅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어, 케프로 SNS도 철저히 사회공헌, 기업소개와 관련된 콘텐츠로 제한하여 운영되고 있다"면서 "타깃도 소비자보다는 기업 이해관계자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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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하는 법] '레토르트 식품'을 놀이 문화로…소비자와 함께하는 신마케팅 전략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일방적인 광고 모델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음식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노는'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구해줘 집밥'에는 배우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는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이를 나누어 먹으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 활용법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댄서 하리무가 요리를 담당하며 연말 홈파티 콘셉트로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과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를 응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활용해 가정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치즈닭갈비 또띠아쌈’과 ‘찜닭 볶음밥’ 등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 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전통적 광고의 경우, 유명 모델이 제품을 잠깐 홍보하고 사라지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조리법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략은 향후 식품업계의 마케팅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레토르트(retort) 식품이란 조리한 식품을 밀봉한 후 레토르트 솥에 넣어 고온 살균해 공기를 차단해 장기 보존할 수 있게 한 저장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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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법정 정년 연장 반대, 청년 취업 악화 고려해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법적 정년 연장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30·장년 모두 윈윈(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층 취업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정년 연장을 주장하는 노동계의 주장에 반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쉬었음' 청년이 41만명이고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중장년 1000만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한다"며 "연공급 임금체계와 경력직 채용 선호,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조합 활동 등이 청년 일자리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정년 연장으로 청년 고용이 약 11.6% 감소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없는 정년 연장은 기업의 재정 부담을 가중한다"며 "정년 연장은 임금체계 개편과 연동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은 국내 1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정년 연장 실시 후 청년 고용이 11.6% 줄었다는 결과를 내놨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대학 졸업자들이 '쉬었음' 청년이 되지 않도록 졸업 후 4개월 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판 청년 취업 보장제'를 시행할 것"이라며 "'쉬었음'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 경험 기회를 5만8000명으로 늘리고,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혁신 훈련을 4만5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청년 6000명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돌봄·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지 않고 (국내에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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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청년·여성 창업 비중 지속적인 확대 전망
- ▲ [사진=지노비즈] (뉴스투데이=성지혜 기자) 결혼이나 출산,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나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지 못한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들도 늘고 있다. 지난 14일 조달청은 청년·여성 창업기업 범위를 사업 개시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 구매비중도 2016년까지 22%로 늘리는 등 조달시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여성기업에 대해 정부구매력을 강화한 것으로, 청년·여성기업 창업 범위를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조달시장 진입을 완화했다. 또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조달기업 등록 업무에서 입찰·계약 컨설팅, 맞춤형 공공조달 정보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여성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5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균형성장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 여성기업활동촉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는 여성의 성공적인 벤처창업을 위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사후관리까지 선배 여성벤처기업 CEO와 함께할 예비여성벤처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기도 하다. 창업몰 이호걸 팀장은 “여성 경제 인구 5명 중 1명은 재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 해에 비해 여성창업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며, “청년층과 여성들의 창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성창업이나 청년 창업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은 주로 커피전문점이나 주점, 고깃집, 족발창업, 도시락전문점 창업 등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하지 않은 외식아이템 등이다. 이호걸 팀장은 “이러한 창업 아이템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상권이나 브랜드, 경영 노하우 등에 따라서도 수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라면 더욱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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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 장학재단과 청년실업 해소 업무협약 체결
- ▲ 사진=신용보증기금 (뉴스투데이=최창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기업가치와 신용도가 우수한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신보가 운영중인 채용 전용 사이트 ‘잡클라우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희망사다리 장학생’이 이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생이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장학재단이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은 장학금 수혜받은만큼 해당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우수 중소기업에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과 청년층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준 신보 이사는 “청년실업이 만성적인 사회문제가 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수 인력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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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개관
- ▲ 사진=아산나눔재단 (뉴스투데이=최창원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14일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역삼동에 자리한 ‘마루180’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가 한 건물에 입주해 창업가들에게 사무실 등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적, 사회적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이형진 아산나눔재단 사무국장은 “마루180을 통해 청년들이 ‘제2의 정주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한 벤처가 다시 후배기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현대중공업이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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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그룹, 취업 준비생 대상 이색 채용설명회 행사
- ▲ 사진=CJ그룹 (뉴스투데이=조호성 기자) CJ그룹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문화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CJ는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캠핑 형식의 ‘내:일을 말하다-아웃도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그룹의 인재상과 채용 직무 등에 대한 설명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줬다. 특히 구직자 6명이 CJ임직원 1명과 한 팀을 이뤄 하이킹과 캠핑을 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진솔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홍대광의 공연과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PD의 특강도 준비되었다. CJ그룹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CJ E&M·CJ대한통운·CJ오쇼핑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모두 6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마케팅·영업·R&D·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3월말 발표되며, 4월초 테스트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6월중 그룹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상반기 60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900명을 뽑아 올 한해 1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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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 부산백병원과 산학협력 체결…'취업, 정보교환, 공동연구개발'
- ▲ 동명대-부산백병원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동명대학교](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오늘(28일) 오후 2시 대학본부에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대와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재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쉽 및 취업의 기회제공, 산학실습 교류를 통한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동명대의 설동근 총장, 안수근 부총장, 노태정 산학협력단장, 정갑섭 보건복지대학장, 옥지원 간호학과 학과장, 인제대 부산백병원의 오상훈 원장, 송명지 간호부장, 백기명 행정부원장, 이상민 총무부원장, 서보민 교육수간호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등 3대 분야 명문인 동명대는 지난해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지난해 5월. 한해 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지난해 7/9. 한해 30여억원),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지난해 8/6. 향후3년간 16억5천만원)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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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2기 개강…‘현장맞춤 창업훈련’
- ▲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투데이=조호성 기자) CJ푸드빌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력해 개설한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가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생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시범사업 중 하나로 개설됐으며, 42명의 교육생에게 카페, 베이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교육을 진행해 1기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번 2기 교육은 130명이 넘는 3대 1 경쟁률로 총 48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2기 교육 과정은 ‘현장맞춤 창업훈련’을 120시간에서 132시간으로 늘려 보완했다. 현장맞춤 창업훈련은 실제 카페나 베이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장과 흡사하게 만들어진 교육장에서 직접 음료와 제빵, 조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2기 교육과정은 총 7주(210시간)간 진행되며, 4월8일 종강 예정이며, 3기 교육생 모집은 2기 개강과 동시에 시작해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1기 교육생 중 30% 이상이 바로 창업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 중 카페 창업과정과 베이커리 창업과정의 수료생 2명은 자기 브랜드 매장을 오픈해 상생 아카데미 교육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더욱 탄탄한 교육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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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제화, 취업 준비생 위한 ‘리크루트 이벤트’ 실시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금강제화가 채용시즌을 맞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리크루트 이벤트’(RECRUIT EVENT)를 진행한다. ‘리크루트 이벤트’는 60여종의 면접용 구두와 남성정장을 20%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로, 금강제화는 행사기간 동안 면접시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트레이트 팁의 남성구두,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4~5cm 높이의 펌프스 등 다양한 면접용 제품을 선보인다. 이벤트는 오늘(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금강제화 직영점 및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는 면접용 제품을 구매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는 ‘챔프 스터디’ 토익, 취업 인터넷 강의 1만원 할인 쿠폰(일부매장 제외)을 증정한다. 학생증이나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여야 하며 인터넷 강의는 2월 14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취업준비로 바쁜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자신의 장점과 역량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구두와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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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창업대전 ‘제1회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티레모 대상 수상
- (뉴스투데이=조호성 기자) 오프트레이드(대표 고용기)는 지난 11일 2014글로벌취업창업대전 ‘나도주주다’ 부스에서 제1회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의투자대회 투자유치 1위를 차지한 스타트업기업 티레모(대표 주광노)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모의크라우드펀딩대회는 국내외 최초로 벤처창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시행되었으며, 2014년 1월 6일부터 1월 11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었다. 진행 기간 동안 국내 스타트업기업 42개 업체와 2,339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총 36억 원의 모의투자금액이 모집되었다. 2014 KOTRA 글로벌창업취업대전 행사 기간 동안 1,3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하여 총 20억 원의 투자자금이 유치되는 등 일반 대중에게도 모의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이번 모의펀딩대회를 통해 많은 투자자와 대중의 참여가 있어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모의펀딩후에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업환경 조성, 융합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오픈트레이드는 펀딩 종료 후 에도 투자자와 관계형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 지원 등 향후 사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개인 및 엔젤투자자로부터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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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스타트] 박혜진 윤설참치 사장 “전업주부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 ▲ 박혜진 사장[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박수연 기자) 지하철 당산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윤설참치를 운영하는 박혜진(43) 사장이 있다. 결혼 18년차 전업주부 박혜진 사장을 만나 창업 성공담을 들어보았다. 박 사장은 아이를 낳기 전 까지 인천 교육청에서 근무를 하던 공무원 이었다. 직장동료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이 둘을 키우며 18년을 열혈 엄마로 살아왔다. “그 당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여자가 결혼을 해도 맞벌이가 당연시 되던 때였어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어요.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아이들이 바르게 컸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남편 혼자 벌어 못살잖아요. 그래서 몇 년간 계속 창업 생각을 해오긴 했어요. 그러다 좋은 기회가 와서 창업을 하게 됐죠.” 박 사장은 남편과 평소 참치를 즐겨먹었는데 막상 동네에 맛있는 참치집이 없어 멀리 가서 먹는 것이 늘 아쉬웠다고 했다. “파주에 윤설참치집을 운영하시는 윤도준 사장님이 계시는데 참치계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시는 분이세요. 국내에서 참치로 윤도준 사장님을 따라갈 사람은 없어요. 또한 윤 사장님은 저희 남편 친구분 이셔서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분 밑에 들어가서 하나부터 열 까지 일을 배웠어요. 바닥 청소부터 시작해서 서빙은 물론 음식과 경영까지도요.” ▲ 최인석 실장과 박혜진 사장 [사진=양문숙 기자] 그녀는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두려움’이라고 했다. “경험이 없으니까 두려움이 정말 컸죠.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것이 힘들었어요. 경영을 전문적으로 공부 한 적도 없고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잖아요. 성공하는 사람들도 드물고요”라며 창업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전했다. 그랬던 박 사장이 두려움을 없애고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손님들 덕분이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라 가게 운영과는 안 맞을 줄 알았던 박 사장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을 사귀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저는 제가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이 너무 낯설고 또 안 맞을 줄 알았어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잘 못할 줄 알았는데 가게를 열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하는 것이 생각 보다 재밌더라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니까요.”“내가 가게를 열면 누가 내 음식을 먹으러 올까 되게 궁금했어요. 올까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정말 손님들이 오셔서 드시는거에요. 그게 당연한 건데 처음에는 그것마저도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희 집은 손님들이 오시면 꼭 ‘또 오겠습니다’ 하고 가시는데 들을 때 마다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참치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잖아요. 참치 먹고 싶을 때 당산동 윤설참치 갈까? 하는 마음이 생기게끔 맛있는 참치를 계속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제가 가게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에요.” 박 사장은 아침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직접 가서 재료를 사 온다고 했다. “저희는 진짜 신선함이 최고에요. 아침에 바로 들여온 것을 그날 내놓죠. 아침마다 아침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서 그 때 그때 좋은 물건을 들여와요. 그래서 ‘스끼다시’가 계속 달라요. 매일 좋은 물건들이 다르기 때문이죠. 제일 중요한 참치는 납품하는 업체가 여섯 곳이에요. 그 중에서도 최고의 참치를 선별해서 들여오죠. 참치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최인석 실장과 참치의 생명인 아브라(기름기)를 직접 선별해서 들여와요. 저희는 절대 한 업체에서 안 갖고 오고 여러 업체에서 부위별로 제일 좋은 것만 골라서 써요.” 박 사장의 참치에 대한 자신감은 굉장했다. 참치의 맛은 변하지 않는 맛이기 때문에 최고의 맛은 최고의 참치에서 온다는 것이 박 사장의 의견이다. ▲ 박혜진 사장 [사진=양문숙 기자]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온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있다. “세상이 많이 변해서 전업 주부도 이런 업종으로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들도 도전 할 수 있다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개인적이 소망이에요. 주부들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요.” 박 사장은 아이들에게 소홀해진 점이 미안하다고 하며 가게를 하고 가장 안타까운 점은 가족과의 시간이 없어진 것이라 했다. “아이들이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인데 밥도 잘 못 챙겨주고 늘 미안해요. 조금만 있으면 둘 다 성인이 되지만 아직은 제 손길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전에는 가족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꿈도 못 꾸죠. 하지만 이런 점들은 가게를 잘 운영하는데 있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인생의 꿈을 ‘아이들을 위한 봉사’라고 전했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버려진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꿈이에요.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안정이 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정말 꼭 그렇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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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3D프린터로 창업 지원에 혁신 바람 일으킨다
- ▲ 사진=SK텔레콤은 이형희 CR부문장(사진 오른쪽 1번째)과 팹랩 서울 고산 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를 비롯한 3D 프린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종로 세운상가 5층에 새로 열리는 ‘SK 팹랩서울’에서 시제품 제작소 개소식을 가졌다. (뉴스투데이=김수정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3일 종로구 세운상가 5층에 3D 프린터 등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계획의 일환으로, ‘BRAVO! Restart(브라보 리스타트)’, ‘T open lab(T 오픈랩)’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본격화 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소인 ‘SK 팹랩서울(SK Fab Lab Seoul)’를 열었다. SK텔레콤은 ‘SK 팹랩서울’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에 집중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따르는 하드웨어 개발 분야까지 창업 지원의 폭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일회성 창업 교육 및 경비 지원 차원이 아닌 창업 全 단계에 걸친 통합적 창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K 팹랩서울’을 통해 3D 프린터 등 장비를 비롯, 제작 관련 경험 및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창업가들에게 3D 모델링 및 스캐닝을 통한 설계 및 후가공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소는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또한, SK텔레콤은 창업가들의 자체 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SK팹랩서울’에서 월 2회 장비 활용 교육과 연 8회 시제품 제작 멘토링 프로그램(4주 과정 연 2회, 1박2일 집중 과정 연 6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SK 팹랩서울’은 13년 말까지 ‘BRAVO! Restart’, ‘T open lab’ 등 SK텔레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개방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한 3D 프린터 기술은 최근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자동차∙항공우주∙의료 등으로 적용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별도의 맞춤형 생산 설비나 숙련도 높은 작업 없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개인의 창의력이 낮은 임금 구조로 이뤄진 대량 생산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어 '1인 제조업 시대'가 열릴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전망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별도의 금형을 제작하거나 여러 종류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시제품을 제작 후 오류가 있을 경우 디자인만 수정하면 손쉽게 다시 제작할 수 있어 초기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시제품 제작 비용이 대폭 절감됨에 따라, 제조업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 되고, ICT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형희 CR부문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팹랩 서울 고산 대표를 비롯한 3D 프린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10시 종로 세운상가 5층에 새로 열리는 ‘SK 팹랩서울’에서 시제품 제작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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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스타, 뷰티 프랜차이즈 창업 강좌 성황리에 마무리
- (뉴스투데이=김수정 기자) 뷰티 프랜차이즈 선두업체인 코비스타가 지난 11월 23일 토요일, 뷰티 업계 현직 대표와 창업협회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무료 창업 강좌를 진행했다. “현직 프랜차이즈 대표가 밝히는 뷰티창업에서 성공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피부관리샵 창업을 원하거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중인 이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 무료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강좌에서는 한국 여성 창업 교육협회 권장우 회장의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2014년 성공 창업가이드’라는 주제로, 경제흐름과 유망산업군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강령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다.2부는 업계1위 두피센터 웰킨 두피, 탈모센터 및 8년 차 이브클라인 뷰티센터를 운영하는 강애선 대표가 ‘현직 뷰티 프랜차이즈 대표가 밝히는 매장운영 노하우&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강애선 대표는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하에 운영중인 스마트뷰티센터 bitiel(비티엘)의 경영 노하우가 오늘 강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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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2기 모집
- (뉴스투데이=이영화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0일 자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온라인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 (http://www.sktincubator.com)을 오픈하고, 이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BRAVO! Restart(브라보 리스타트)’의 2기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은 창업가들에게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반 기술 및 각종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이 포털을 통해 ’BRAVO! Restart’, ’T오픈랩’ 등 자사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가 및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RAVO! Restart’는 창업 과정의 일부 만을 지원하는 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 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이고 지원을 제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공모 대상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196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http://www.sktincubator.com)을 통해 내년 1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술 全 분야, ICT 융합을 통한 기술 및 제조·지식서비스 등으로, 아이디어 참신성 · ICT 기술력 · 시장 경쟁력 · SKT와의 동반성장 가능성 등을 사내외 심사위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2월 말 최종 지원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선발된 팀에게 초기 창업지원금 2천만원과 함께, 2014년 3월부터 6개월 간 창업 사무공간을 비롯, 각종 교육 및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심사를 거쳐 팀 당 최대 1억원의 기술 개발 자금 뿐만 아니라, 우수 사업 아이템의 경우 공동 개발 및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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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스타트] 천원호 ‘돈앤돈스’ 사장, 홍보맨에서 고기집 창업
- ▲ 돈앤돈스 천원호 사장[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박수연 기자) “가게를 오픈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은 적자에요. 호된 신고식을 하고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점차 단골손님들이 생기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서울 논현역 6번출구로 나와 잠원동 먹거리 촌으로 들어오면 ‘돈앤돈스’라는 고깃집이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는 가게는 간판도 새것이고 가게도 새것이었다. 고깃집에 들어가면 사장님이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준다. 바로 천원호 사장(50)이다. 천 사장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갤로퍼’가 처음 출시 됐을 당시 자동차 뒤편에 달려있는 스페어타이어의 말 그림을 직접 디자인 했다. 그 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가 에어쇼 철도차량 탱크 등 전시 인테리어일을 하면서 현대 하이스코로 옮겼다. 현대 하이스코에서는 홍보실에서 언론담당을 했었다. 그 후, 건설회사에서도 일을 하고 당시 제일 잘나가던 결혼정보회사 한 지점을 인수 받기도 했으나 3 개월 후 본사가 법정관리 들어가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홍보맨 이었던 천 사장이 고깃집을 한 계기도 이채롭다. 원래 그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취미로 할 만큼 음식점을 좋아했다. 동료들은 그가 힘들어 할 때에 계속해서 고깃집을 하라고 제안을 했지만 처음엔 거절하였다. ‘잘 할 수 있을까’ 긴 시간 고심했다. 창업을 결심하고 그는 가게를 오픈하기 전 6개월 동안 고깃집 만을 돌아다니며 많은 고기를 먹어 봤다. 그렇게 1년 후 치밀하게 준비를 하고 새롭게 도전을 하게 됐다. ▲ 돈앤돈스 천원호 사장 [사진=양문숙 기자] “고기만큼은 자신있습니다.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아, 이 가게 고기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고기를 쓰고 있습니다.” 천 사장은 절대 냉동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무조건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돈앤돈스의 삼겹살은 자르는 방법부터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 된다. 이 또한 그가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찾아낸 방법이다.천원호 사장은 경영 노하우로 사전에 모든 고기를 다 잘라서 구워 먹어 볼 수는 없지만 품질이 좋은 고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거래처의 신뢰도를 우선시 하고, 좋은 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의 최고의 업체와 거래 한다. ▲ 돈앤돈스 천원호 사장 [사진=양문숙 기자] ▲ 돈앤돈스 천원호 사장[사진=양문숙 기자] 고기를 워낙 좋아하던 천원호 사장은 회사원 시절 110키로라는 무거운 몸을 갖기도 했었다. 지금은 30키로 넘게 줄었고 허리도 10인치나 줄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는 좋아하던 고깃집을 갖게 되었고 삶에 여유가 생기며 건강 또한 되찾았다. 그는 “정말이지 고기 품질은 주변 어디를 가도 저희 가게 같은 고기는 없을거에요. 제가 그 좋은 고기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기를 먹었는데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 호탕한 웃음소리가 가게안을 메우며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았다. 그는 늘 그렇게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사장님이다. “가게를 오픈하기 전에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직접 부딪혀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요. ‘만나기 전의 징소리보다 만난 후의 징소리가 더 크다’라는 말이 있어요. 징소리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직접 들었을 때는 정말 크다는 뜻이에요. 옛날에는 돈주고 평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평가를 받는 입장이니까요. 이런 것들이 이겨내야 할 것들인 것 같아요. 하지만 단골손님들이 늘어가고 맛있게 먹었다며 격려해 줄 때 하루의 피곤이 싹 가십니다.” 천 사장은 “좋은 고기 외에 다양한 메뉴로 매출을 올려 안정 괘도로 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마음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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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창업땐 ‘폐점률’ 체크해야
- ▲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창업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지노비즈] (뉴스투데이=이영화 기자) 지난 9월, 통계층의 고용동향 실태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이 7.7%로 전년도 대비 1%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고용위축이 청년실업 문제를 장기화시키고 있으며, 체감 실업률은 이 수치의 두 배 이상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러한 현상은 청년창업의 증가 추세를 부추기는 현상이 되기도 한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기 보다는 개인 사업이나 창업을 목표로 삼고 취업난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청년실업자들이 창업시장으로 뛰어들면서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외식분야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 의류, 아이디어 상품 등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창업은 특히 청년층의 창업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꾸준히 성장해 온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2012년 현재 110조원을 넘어 GDP의 9.5% 선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25.2%) 도/소매업(7.7%)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 95조원, 고용인원 124만 명에 이른다.청년층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상권분석 및 경영노하우 전수,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 홍보 및 판촉 전략의 수립 등에 있어서 개인 창업보다 빠른 시간 안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지식경제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실태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50% 이상이 5년을 못 넘기고 폐업을 하고 있으며 각 가맹점의 폐점률 역시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따라서 청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할 때는 가맹본부의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 튼튼한 재무구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반드시 타진해야 한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조언이다.창업포털 창업몰의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권충현 팀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이 실업률 해소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폐점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따라서 초보 창업자인 청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 때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미래성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높은 안목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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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행복창업 지원으로 ‘행복동행’ 이어가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10일 '행복동행 사례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모델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창조경제 실현모델 확산과 공유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을 비롯한 미래부, 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하 과기대) 관계자 40여 명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원 등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텔레콤은 민간기업의 창조경제 실현 프로그램 추진 사례로서 자사의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 및 현황을 발표했으며, 출연연 및 과기대 관계자들과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행복동행 기자 간담회에서 ICT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등 사회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취지로 행복동행 프로그램의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후 SK텔레콤은 5개월 간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과 생태계 동반성장 및 창업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SK텔레콤은 명동에 '행복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해, 최종 선정 팀에게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6개월 간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의 일회성 경비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내부 전문인력과 조직, 특허, R&D 역량, 홍보/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 인프라 등 자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SK텔레콤의 행복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창조경제는 미래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모든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은 ICT대표 기업으로서 ICT를 통한 부가가치와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창조경제 추진 목적에 따라 SK텔레콤 구성원 프로보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창조경제타운에 멘토로 참여하는 등 창조경제에 적극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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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취업준비생 대상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
- (뉴스투데이=박수연 기자)현대모비스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 채용정보 및 입사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인 스펙을 배제한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를 벌이며 참석자에겐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회사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를 실시, 채용정보 및 입사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픈하우스는 국내 취업지원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현대모비스가 올 상반기부터 새롭게 도입한 홍보 이벤트다. 입사지원자의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류상에는 모두 담을 수 없는 열정과 창의성을 평가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재채용팀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채용 절차 관련 Q&A시간, 최근 입사한 선배사원들이 입사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 등 취업 준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한 모비스 본부 소개, 연구소 쇼룸투어, 각 본부별 선배사원들의 직무소개 강의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리급 이상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별도 1:1 직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1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접수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에서도 도전적 과제를 즐길 줄 아는 미래 C.E.O형 창의인재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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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창업지원
- (뉴스투데이=박수연 기자)사회연대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저소득 가정의 자립을 돕는 ‘2013 희망ReSTART 창업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ReSTART 창업지원사업’은 사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가장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은 물론 경영컨설팅 등 종합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 리스타트’의 지원 규모는 총 1억8천만 원으로 저소득층 창업 희망자가 사회연대은행에 창업자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조건은 연이율 2%, 3개월 거치 45개월 분할 상환 조건이다. 창업 후 경영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는 500만원의 긴급자금도 추가로 지원한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자활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희망ReSTART 창업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63개 업체가 약 1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1,700여개 업체에 34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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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창업 멘탈 강화 힐링 프로그램 시행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의 행복동행' 프로젝트 중 하나인 베이비붐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개 팀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심리 상담을 비롯한 힐링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가와 소속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총11회에 걸쳐 창업 심리 상담 및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단편적인 교육, 일시적인 자금 지원에 그치는 기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SK텔레콤은 지원 대상에 맞게 특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창업가들 대부분은 새로운 도전에 대해 희망과 기대감을 갖고 있는 동시에 실패에 대한 불안감 역시 안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사업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창업 후 여러 난관에 봉착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특히, 베이비붐 세대 창업가들은 창업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거나, 이전에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창업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사전적으로 준비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개인별 심리 진단을 시작으로 심리 워크숍을 실시하고,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관계 형성과 팀 빌딩 효과를 높이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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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인기 팟캐스트, 책으로 만나자 ‘철수와 존슨의 취업학개론’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인기 팟캐스트 ‘철수와 존슨의 취업학개론’(다산북스 출판)이 책으로 출간됐다. 방송의 두 진행자인 철수와 존슨은 고등학교 동창이며 밴드동아리 활동도 같이 했던 단짝으로, 둘 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를 하게 되면서, 언제 끝날지 모를 구직생활에서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마음 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팟캐스트를 생각하게 됐다. ‘세계 최초 취준생(취업준비생)의, 취준생에 의한, 취준생을 위한 일자리 전문 갈구 방송’을 표방하며 시작한 방송은 회를 거듭하며 취업준비생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시작했고,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받으며 포털사이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철수와 존슨의 취업학개론’은 바로 그 생생한 토크의 현장을 그대로 옮겨 담아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막막한 고민들, 답답한 문제들을 속 시원히 터놓고 같이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방송 내용들을 추려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취업이라는 굴레를 어쩔 수 없이 짊어져야 하는 이 시대 취업준비생들이 마음 놓고 울고 웃을 수 있는 공감과 해소의 장이 되어준다. 아무도 몰라주는 취업준비생의 애환, 밤새 자기소개서를 썼지만 서류에서 번번이 탈락하는 현실, 실제 면접 현장의 분위기와 리얼한 정보들, 취업 문제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까지, 취업준비생들을 공감을 충분히 산다. 인기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십년이 넘는 공교육, 그리고 4년여의 대학교육에 대한 회의. 그 교육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가족에 대한 부채의식. 마음속 깊숙한 곳에 숨겨놨던 꿈을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자신에 대한 비애. 이 모든 것을 각오했음에도 쉬 얻지 못하는 것, 바로 ‘취업’이란 말이 가져다주는 현실이다. 그 현장의 이야기에 귀를 보탠다”고 평하며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철수와 존슨의 취업 도전기 리얼 생중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취업 도전 과정을 서류 전형에서부터 인적성·면접 후기까지 총망라해서 담고 있다. 2부 ‘애달픈 취준생들을 위한 본격 수다 한 판’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구구절절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고민상담소’와 정곡을 찌르는 철수와 존슨, 그리고 취업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촌철살인’ 대화까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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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창업동아리 1833개로 큰 폭 증가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은 최근 창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423개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창업 관련 학사제도 등 창업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190개 대학에서 1833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작년 1222개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동아리 인원도 지난해 1만8027명에서 올해 2만2463명으로 24.6% 늘었다.창업동아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31.2%가 정보통신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전자(13.3%), 기계·재료(10.8%), 공예·디자인(10.0%) 순이었다.작년 재학생이 창업한 기업 수는 377개로 전년(199개)대비 84% 증가했다.중기청은 앞으로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창업전담조직 설치 등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창업을 촉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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