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4.03 10:07 ㅣ 수정 : 2025.04.03 10:07

파킹형 ETF, 금리 인하 마켓타이밍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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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금리 하락기에 발맞춰 출시한 파킹형 ETF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성과 경쟁력에 따른 개인투자자 현금 파킹 수요 증가와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단기 금리가 떨어지자 기관투자자 중심의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장지수펀드(ETF)의 현재 기준 예상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3.42% 수준이다. 현재 3% 아래로 떨어져 2.7~2.8%로 형성되는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 대비 우수한 성과경쟁력을 보인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1.6년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는 가운데 우량한 회사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국내 정치불안, 소비부진과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여파로 경기 둔화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금리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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