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4.16 09:20 ㅣ 수정 : 2025.04.16 09:20
[사진=기아]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기아의 해양 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 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 단체, 제품을 선정했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난 2022년 체결했고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지난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만 파운드 (약 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만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