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알리글로 처방 분기 거듭할수록 성장 기대” <삼성證>

최정호 기자 입력 : 2025.03.31 15:52 ㅣ 수정 : 2025.03.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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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녹십자]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녹십자의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한 41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GC셀 및 ABO홀딩스 영업 적자 지속 우려와 면역글로불린 치료 시 사전 승인 요구 절차에 따른 지연연으로 알리글로(Alyglo) 처방이 2월부터 정상화돼 지난해 4분기 300억원 매출에서 올해 1분기 250억원으로 예상된다. 

 

3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알리글로 수출도 2월까지 재고 소진을 위해 축소됐으며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에 녹십자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3월부터 알리글로 수출 물량 확대해 미국 내 재고 확보 중이다. 알리글로 수출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며, 처방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면역글로불린 제조사들은 올해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 제시하고 있다. ADMA 바이오로직스(ADMA US)는 면역글로불린 제품인 ‘ASCENIV’에 대한 강한 수요에 기반해 가이던스로 2025년 매출액 4억9000만달러(7217억원)이상 제시했다. 그리폴스(GRFS US)와 CSL(CSL AU) 역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면역 결핍 질환의 증가와 적응증 확대에 따른 면역글로불린 수요 증가로 각각 성장이 예상된다.

 

삼승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19만원으로 소폭 하양 조정했다.  

 

신수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자회사의 영업 부진이 예상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해 우려된다”면서 “면역글로불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알리글로 처방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 가시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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