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키트루다SC 출시 계획 발표로 주가 상승” <신한투자證>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ALT-B4)’이 적용된 의약품이 미국 내 시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머크사(社)의 키트루다SC가 이 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오는 9월 23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10월 1일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기대 효과로 알테오젠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키투르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2조원을 기록한 초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하이브로자임은 혈관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종전까지 키트루다는 병원에서 의료진의 손으로 투약돼 왔다. SC 방식으로 출시됨에 따라 병원에 가지 않고 인슐린 주사처럼 환자가 직접 투약할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SC 제형이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할 경우 알테오젠은 머크사로부터 1조5700억원의 마일스톤(과제 완료할 때마다 계약금 나눠 지급)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엄민용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함에 따라 할로자임과의 특허 이슈도 해소됐으나 주가는 다이이찌산쿄 계약 당시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키트루다SC의 신약 지위 확보 및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약가 인하 제외로 전환 빨라진다. 키트루다SC 임상 3상 결과가 ELCC(유럽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로 공개됐다. 키트루다IV와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유효성과 부작용도 소폭 개선됐다. 시간은 IV 대비 SC가 1명당 약 2시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십만 처방 건수로 사보험사와 국가 공보험 입원비 환급액 감소 효과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유럽 등은 ALT-B4가 API(원료)로 등록돼 키트루다SC는 신약 지위 받아 IRA 약가 인하 미적용된다. 키트루다가 오는 2026년 45조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가정 시 키투루다SC는 4분기 중간 매출인 15조8000억원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엄 연구원은 “경쟁 약물 로슈 티쎈트릭SC가 영국 출시 3분기 만에 32% SC 전환율 달성됐다”면서 “머크사가 발표한 목표 대비 보수적 전환율 적용해 판매 마일스톤 6~7% 가정 시 알테오젠은 1조5700억원의 마일스톤은 오는 2027년 중으로 수령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테오젠은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와 최근 하락은 공매도 재개 우려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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