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 글로벌 정식 출시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3.28 10:25 ㅣ 수정 : 2025.03.28 10:25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기반, 싱글 패키지 신작으로 선봬
스팀 ‘압도적 긍정적’ 평가… ARPG 장르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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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사진 = 넥슨]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무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PC·콘솔 플랫폼의 싱글 패키지 신작이다. 넥슨은 네오플 고유의 정교하고 호쾌한 액션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의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플랫폼 사양에 맞춘 성능 최적화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체험판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이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최고 평가를 얻어 글로벌 매출 4위, ARPG(액션 롤플레잉 게임) 장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잔은 주인공 카잔의 처절한 복수극 서사로 이뤄졌다. 이용자는 서브 미션을 포함해 총 40개 미션을 진행하며 무기와 스킬 연계 조합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 양상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여러 선택지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을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은 더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먼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바이퍼’ 등 일부 보스 몬스터 난이도를 조정했고 무기별 스킬 밸런스 조정도 시행했다. 또한 ‘쉬움’ 모드에서 이용자에게 주는 버프(강화) 효과를 추가해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넥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보스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겼으며 ‘블레이드 팬텀’ 힘으로 더욱 강력해지는 카잔을 연출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카잔과 함께 반란 혐의로 내쳐진 인물로 설정된 ‘오즈마’의 키 비주얼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윤명진 네오플 카잔 총괄 PD는 “카잔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 분석, 거듭된 수정 끝에 네오플 첫 싱글 패키지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글로벌 이용자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니 많은 이들이 플레이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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