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 지속…'버크셔 포트폴리오' 주목해야"<DB證>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키워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버크셔 포트폴리오'에 주목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에 지난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 소식에 주초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보호무역 기조 강화 가능성에 주요국 대표 지수들의 이익 전망치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가들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설 연구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입 직전 1년간 평균 105포인트(pt)였던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2월 2,446pt까지 상승했다"며 "대부분 테마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양자컴퓨팅, 전기차, 플랫폼 등 일부 테마만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으로는 버크셔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KB자산운용이 관련 상품인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톱(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다.
설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급등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하는 기업의 마진 훼손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무역 마찰 시 가격 전가력이 약한 소비재 기업이나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자제품 업체는 실적에 타격을 입기 쉽다"고 짚었다.
이어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톱10 ETF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이 높고 가격 결정력이 우수한 기업 또는 관세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적게 받는 기업으로 구성돼 방어력이 뛰어나다"며 "애플, 크래프트, 헤인즈 등 일부 관세에 민감한 기업도 포함돼 있으나 다양한 업종 분산과 보수적 운용 구조를 통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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