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서 KLPGA 개막전…부영, 무주덕유산CC 재개장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3.25 16:08 ㅣ 수정 : 2025.03.25 16:08

18년 만에 부산서 열리는 KLPGA 국내 개막전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00M 청정 고원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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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두산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국내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에서 KLPGA 투어의 첫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부영그룹은 명문 골프장인 무주덕유산CC를 재개장하여 골프 팬들에게 라운딩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내달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다.

 

일반적으로 대회 주최사는 코스 내 광고보드를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지만, 세계 4대메이저 대회인 PGA 마스터즈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 오롯이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광고보드를 설치하지 않는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도 KLPGA 최초로 광고보드를 설치하지 않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갤러리들이 더욱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통산 65승을 기록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전설 신지애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KLPGA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특히 국내 개막전이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인 부산은 두산건설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 80층, 300m)를 비롯해 부산에 약 1.7만 세대의 주거시설을 공급한 두산건설은 연내 4천여 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전국 We’ve 및 Zenith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 중 해당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컵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두산건설은 평소에도 골프단을 통해 팬 사인회 및 입주민 골프 레슨 행사 등을 진행하며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하였다.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였고, 광고 보드가 없기에 대회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갤러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당사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 잡은 것과 같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도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대 기량을 펼치고 골프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가 23일 겨울 휴장기를 마치고 개장했다.

 

무주덕유산C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덕유산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최상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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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전경 [사진=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50m에 총 18홀의 코스(인코스 파36, 야드 3251/아웃코스 파36, 야드 3472)로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설계했다. 청정고원 골프장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돌과 나무,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퍼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골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 내부를 전면 새단장한 것은 물론 건물 외부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기존의 알프스 풍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재들로 교체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관계자는 "2025년 시즌을 맞아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무주덕유산CC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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