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3.25 09:57 ㅣ 수정 : 2025.03.25 09:57
회원 충성도 증가, 재구독 의사 95% 사전 좌석 구매·업그레이드 혜택 인기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가 회원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4%를 기록했다. [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진행한 회원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4%를 기록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회원 대상 설문 조사에 따르면 티웨이플러스 멤버십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4%에 이른다. 재구독 의사를 밝힌 회원도 95%로 지난해 조사 대비 충성도가 높아진 점을 보여준다. 특히 ‘멤버십 구독 후 티웨이항공 이용 빈도가 늘었다’는 응답은 92%로 나타났다.
회원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혜택은 △사전 좌석 구매 무료(86%)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50%) △공항 우선 서비스(수속·수하물·탑승)(47%) 등이다. 또한 회원의 약 83%가 ‘탑승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 구독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한편 티웨이플러스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와는 차별화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멤버십 종류에 따라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티웨이-e카드 최대 90% 캐시백 △동반 1인 추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동반 1인 혜택은 동반인을 미리 특정하지 않고 여행할 때 가족·친구·연인 등 매번 다른 일행과 함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혜택은 총 4489회 제공됐으며 한 회원이 무려 83회에 이르는 업그레이드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역시 한 회원이 최대 101회 이용했으며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를 통해 약 8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은 사례도 등장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 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보여준 고객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플러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차별화된 항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