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 초청 행사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3.14 19:07
ㅣ 수정 : 2025.03.14 19:07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2011년 현지 사무소 개소하고 ‘해성’도 수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에 참가 중인 LIG넥스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의미 있는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으며,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2012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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