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축 매입 임대 2917호 공급...신규 채용 실시
신혼·임대형 기숙사 등 2917호 매입
사무·기술·주거복지직 29명 공개채용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혼부부 주거 지원 강화와 신규 인력 수혈에 나선다.
SH공사는 올해 신축 약정 방식의 매입임대주택 2917호를 매입한다.
SH공사는 지난달 28일 매입 공고를 내고 신혼Ⅰ, 신혼Ⅱ(미리내집 연계형), 일반, 청년, 임대형 기숙사 5개 유형 총 2917호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중 미리내집 연계형인 신혼Ⅱ 유형은 전체 목표 물량의 약 60% 달하는 1707호를 매입한다.
2025년 매입분부터는 매입주택 공급 활성화 및 매도자 자금 지원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아울러 신규 매입 유형인 신혼Ⅱ(미리내집)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사업자(매도인)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도 추진키로 했다.
주택 매도 신청은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다.
매입 기준 및 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매입 공고문이나 3월 11일(화) 개최 예정인 ‘매입주택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신규 채용에도 나선다.
SH공사는 신입 사원 4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모집 공고는 4일 17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모집 인원은 사무직 16명, 기술직 15명, 주거복지직 18명으로 △사무직=경영 지원 및 사업 관리, 전산 △기술직=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주거복지직=사무, 기술 등의 분야를 모집한다.
경영 지원 및 사업 관리(사무직), 토목(기술직), 건축(기술직), 사무원(주거복지직) 등 일부 인원은 장애인 제한 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SH공사는 채용 과정 전반에서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평가를 실시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 후 서류 전형과 필기 전형(인성 검사 포함) 및 면접 전형(직무 수행 능력 면접 및 인성 면접)을 진행하며, 인적 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전면 정보 가림(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서류 전형 단계에서는 직무 관련 경험·능력 및 향후 직무 수행 계획을 중심으로 한 입사 지원서를 평가하며, 직무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실질적인 역량 및 직무 적합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4일부터 25일까지 채용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4일, 필기전형은 12일 진행한다. 면접전형은 4월 중 시행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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