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개최…방산 수출 현안과 발전 전략 논의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4.02 19:06 ㅣ 수정 : 2025.04.02 19:06

K2 전차 2차 이행계약 협상, 미국과 조선 분야 협력, 유럽 경쟁국 견제에 대응할 방안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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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방산 수출 현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7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현대로템·풍산·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안보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방산 수출을 위해 올해 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K-방산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방산 수출 2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협상,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유럽 방산 경쟁국의 견제에 대응할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수출 대상 다변화를 위한 중남미 시장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방산 수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정부의 수출금융 지원 강화, 정부 대 정부 간 국방·군사협력 채널 강화 필요성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전략산업으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공조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고려해 정부 지원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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