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최강의 AI서비스로 진화한다”<IBK투자證>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2.21 09:58 ㅣ 수정 : 2025.02.21 09:58

AI서비스 적용 확대 기대
올 2분기부터 플랫폼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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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AI 도입 등 전면 개편을 진행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카카오톡 최강의 AI서비스로 진화한다’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5만9000원이다.

 

카카오는 ‘발견 영역’을 도입하는 카카오톡 개편을 올해 안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피드형 콘텐츠 영역을 추가해 사용자가 장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카카오는 이용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카카오톡 콘텐츠를 배치하고 자연스럽게 광고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며 “전문 콘텐츠 제공업체(CP)의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인플루언서, 사업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필 기능도 고려해 카카오톡 내 체류 시간과 광고 지면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올해 △생성형 검색 △AI메이트 △카나나 △오픈AI와 협업 서비스 4가지를 올해 출시 예정이다.

 

특히, 메신저뿐만 아니라 △검색 △쇼핑 △지도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연구원은 “카카오는 생성형 검색으로 AI가 정보를 요약해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검색 광고를 추가해 수익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며 “이어 AI 메이트로 쇼핑 및 로컬 서비스와 연계해 선물 추천이나 장소 검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거래액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카나나 신규 서비스 출시로 그룹 채팅방에서 일정 조율 등을 돕는 AI 기능을 탑재 상반기 중 베타 버전이 공개됐으며, 오픈AI와 협업해 연내 공동 개발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며 “카카오톡 개편 및 AI 서비스로 2분기부터 플랫폼 성장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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