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 가보니
전용면적 84~155㎡ 671가구
지하 4층~지상 30층 4개 동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주방에서 거실까지 이어지는 공간 확보를 잘 한 듯해 더욱 넓어보이는 느낌이 든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 A는 <뉴스투데이>에 위와같이 말했다.
롯데건설은 27일 경기도 의정부 금오동에 건설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지하 4층~지상 3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671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 등이다.
유니트는 84㎡, 102㎡ 평형대가 마련됐다. 관람객의 말대로 84㎡의 경우 주방과 이어진 거실이 하나의 큰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어 개방감을 확보했다.
102㎡는 알파룸을 사용하지 않고 확장할 경우 큰 식탁을 두고 조리대에서 바라보며 요리를 할 수 있는 대형 주방이 만들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자녀들은 재료를 손질하고 부모들은 요리를 하는 등 최근 가족이 함께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례가 늘며 이와같은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니트를 둘러본 관람객들은 대부분 실내 구조에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가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금액은 △84㎡A 6억2870만~6억9080만원 △84㎡B 6억2650만~6억8850만원 △84㎡C 6억1960만~6억8090만원 △102㎡ 7억4420만~8억1780만원 △115㎡ 8억4890만~9억2350만원 △148㎡ 10억7100만~11억7700만원 △155㎡A 14억6140만원 △155㎡B 14억5800만원 △155㎡C 14억5220만원 등이다.
관람객 B는 <뉴스투데이>에 "실내는 마음에 들지만 금액이 꽤 높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뉴스투데이>에 "84㎡가 6억원대인 것은 인근 시세를 감안했을 때 결코 저렴하지 않다"며 "다만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호재가 이어질 전망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의 말대로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호재가 존재한다.
우선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로 조성되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견본주택 오픈 이후 기존의 효자역 역세권, 행정타운 근거리 입지, 초중고 학세권 등 입지적 가치 뿐만 아니라 빼어난 상품성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가구 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며 22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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