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WTA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거머줘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9.04 09:56 ㅣ 수정 : 2024.09.04 09:56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시상식
한국과 세계 잇는 문화 콘텐츠로 세계적 권위 인정 받아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

 

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전 세계 여행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모든 노선 기내는 물론 국내외 직영라운지 11여 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이 잡지는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삼아 오랜 시간 동안 대한항공을 경험한 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이 잡지는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깊이 있게 소개해 한국과 세계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받는다.

 

WTA는 최근 모닝캄이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에 주목했다.

 

모닝캄은 여행에서 목격한 풍경, 광활한 자연, 색다른 체험, 다채로운 음식 등 여행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칼럼 등으로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케이팝(K-POP), 케이컬처(K-CULTURE), 케이아티스트(K-ARTIST) 등 한국 고유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조화롭게 담아내 전 세계 여행업계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닝캄은 변화하는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