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위직 '청렴' 다짐… 산불피해 복구에 5000만원 '온정'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04 10:48 ㅣ 수정 : 2025.04.04 10:48

고위직‧간부급 대상 ‘청렴 특강’ 개최
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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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SH 사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SH공사]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영진 및 간부 대상 청렴 특강을 통해 내부적으로 깨끗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려는 노력과 함께,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SH공사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H공사는 2~3일 양일간 ‘고위직‧간부급 임직원 청렴 특강’을 열고, 공사 경영진과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리더십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황상하 사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서, 고위직의 솔선수범이 공사 청렴도 향상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희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사례 기반 청렴 감수성’ 특강을 통해 청렴도 자기 진단 도구인 CBTI(Clean Balance Type Index) 결과를 분석하고, 유형별 사례와 청렴 실천 방안 등을 소개했다.

 

SH공사는 올해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소통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H공사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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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을 찾은 SH공사 임직원들이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배식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이에 앞서 지난달 29~30일 SH공사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위해 도시락 포장과 배식 등을 지원하며 현장을 응원했다.

 

SH공사는 이번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재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장기간 이어진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SH공사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그로 인한 아픔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재난 대응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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